매끈한 신차들의 경연장 ‘2014 BIMOS’…Feel the Senses of Luxury Car!
입력 : 2014.06.12 13:33:37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
부산에서 올해 최대 규모의 오토쇼가 개최된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20여 곳의 수입차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모터쇼는 5월 29일부터 11일간 부산벡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참가 업체들이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신차들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벡스코에 따르면 올해 부산모터쇼는 200여 개가 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월드 프리미엄 3대를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5대, 코리아 프리미어 20대 등 총 28대의 신차가 공개된다.
BMW, 고성능 M-Line과 신형 SUV X4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BMW는 고성능 스포츠카인 M3와 M4를 공개한다. 이미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퍼포먼스 머신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더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타일리시 SUV 준중형 쿠페 X4가 새롭게 선보인다. 스포츠주행 성능을 갖춘 SUV로 날렵하고 과감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성능이 특징이다.
르노삼성, 유러피안 스타일로 변신
르노삼성은 파리지도를 지붕에 새긴 대형 MVP 콘셉트카 ‘이니셜파리’를 선보인다.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외모에 극강의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는 이니셜파리는 사람의 일생에 초점을 맞춘 르노의 디자인 전략 중 마지막인 ‘지혜’를 상징한다. 이외에 새로운 얼굴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SM3과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하는 QM3 등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다.
기아, 뉴카니발로 SUV명가 도약
9년 만의 풀체인지되는 신형 카니발이 부산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번 모델보다 휠베이스가 40mm 길어져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졌으며, 미니밴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세련된 외모를 뽐낸다.
벤츠, 작은 S클래스로 불리는 C클래스 공개
벤츠는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C클래스를 부산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모델에서 풀체인지된 C클래스는 벤츠의 플래그십세단인 S클래스를 완벽하게 닮아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여기에 다양한 옵션을 갖춘 4가지 모델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연비왕 폭스바겐, 고효율 신차들 대거 전시
폭스바겐은 지난해 공개한 7세대 골프의 다양한 버전을 공개한다. 특히 가솔린 엔진임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골프 1.4 TFSI 블루모션과 파워풀한 성능이 압권인 골프 GTI·GTD를 같이 선보인다. 또한 혁신적인 연비로 세계를 놀라게 한 콘셉트카 XL1와 크로스블루 역시 공개된다.
캐딜락, 럭셔리의 절정 ‘엘미라지’ 공개
아메리칸 럭셔리의 아이콘 캐딜락은 자사의 플래그십 럭셔리 콘셉트카인 ‘엘미라지’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엘미라지는 컨버터블 콘셉트카 ‘씨엘’의 쿠페형 모델로, 유려하고 시원한 라인에서 캐딜락이 추구하는 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마세라티, 프레스티지 세단의 효율을 더하다
이탈리아 고성능 브랜드 마세라티는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디젤 모델을 각각 선보인다. 프레스티지 세단이란 별칭처럼 호화롭고 화려한 외모에 극강의 성능, 그리고 최고의 효율성까지 더한 완벽한 자동차라는 평가가 어색하지 않다. 여기에 이탈리아 감성의 파워풀한 스포츠플래그십세단인 콰트로포르테 GTS와 다양한 컨버터블 모델까지 함께 공개된다.
재규어, 최초의 크로스오버 C-X17
해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재규어 최초의 SUV 콘셉트카 C-X17이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C-X17은 이안 칼럼이 디자인한 재규어 특유의 새로운 라이온스 라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SUV로, 아름다운 외모에 역동적인 성능, 그리고 높은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인피니티, 고성능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무장
럭셔리 퍼포먼스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인피니티는 올해 초 출시 이후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Q50 2.2d를 비롯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들과 디젤 차량들을 선보인다. 인피니티 특유의 역동적인 캐릭터라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고효율까지 더해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