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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Center] 글로벌 은행 강점 확실히 보여드립니다…한국씨티은행 청담중앙 씨티골드
입력 : 2012.05.04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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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4월 8일 발표한 ‘국내 은행 PB의 가능성과 한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PB 업무를 취급하는 은행은 1998년까지 1개에 불과했다. 이러한 조사결과에 비춰보면 씨티은행은 1991년부터 8년간 유일하게 PB서비스를 제공한 격이다.
민혜성 지점장은 “당시 국내에는 PB의 개념이 없었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선진국들은 1960~70년대부터 이미 PB시장이 활성화돼 있었다. 이 때문에 글로벌 기업인 씨티그룹이 한국에서 최초로 PB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었던거다”며 씨티은행이 가장 먼저 국내에 PB서비스를 들여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오인아 청담중앙 씨티골드 PB팀장은 이에 대해 “씨티은행은 최초로 PB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상품을 국내에 최초로 들여와 리테일 고객에 제공해왔다. 구조화상품이나 현재 인기 있는 ELS 등이 대표적인 예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농밀한 투자정보
이 밖에도 글로벌 은행만이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씨티은행은 ‘씨티골드 글로벌 뱅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 계좌와 신용카드 개설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실시간 해외송금도 가능하다. 또한 해외 긴급 의료 지원 서비스는 물론 해외 씨티골드 지점에서 국내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탁기준 낮춰 신흥고객 공략 나선다
오인아 PB팀장은 이에 대해 “전통적인 부자들의 자녀들은 아직까지 많은 금융자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잠재적인 고액자산가라고 할 수 있다. 2000만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장래 잠재고객들과 관계를 선점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 PB핵심 전초기지 ‘청담중앙 씨티골드’ 1998년 개설된 청담중앙 씨티골드는 압구정과 청담동 지역 VIP자산관리를 주업무로 하는 한국씨티은행의 핵심 PB 점포다. 주 고객층은 5억원 이상 예치한 씨티골드셀렉트 고객으로 총 200명이 넘고 자산수탁규모는 5000억원에 이른다.
청담중앙 씨티골드를 이끄는 민혜성 지점장은 반포, 압구정, 방배동 지점에서 수년간 씨티은행 Best PB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행 내에서 Global Chairman’s Council, Asian Top Stars Awards, Best Contribution Awards 등 다수의 수상경력도 가진 스타 PB출신 지점장이다.
이 외에도 청담중앙지점에는 17년 풍부한 경력을 지닌 김춘희 부지점장, 다양한 증권방송과 경제신문에 재테크상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인아 PB팀장, 9년차 VIP고객 상담한 경험을 갖춘 임충환 PB 등 우수한 인력들이 포진해 있다. 민혜성 지점장과 오인아 PB팀장을 만나 지금 시점에 유망한 투자상품에 대해 들어봤다
[박지훈 기자 사진 정기택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0호(2012년 0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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