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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ysis] 증권사·자산운용사 리서치센터&PB 28인의 8월 증시 전망 및 추천 종목
입력 : 2011.09.15 16: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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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내용 : ❶ 8월 증시 전망 ❷ 투자 포인트·전략 ❸ 유망업종·종목
강성호
SK증권 정자역지점 차장
❷ 호재보다는 악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투자 전략으로 고위험자산(주식, 주식펀드 등) 30%, 중위험자산(원금비보장 ELS, 주식채권혼합펀드 등) 40%, 저위험자산(채권, 원금보장 ELS 등) 30%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❸ 지속적으로 실적이 유지 또는 증가하는 업종으로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현대차, 성우하이텍, SK이노베이션, 코오롱인더, 대림산업, 한라건설, 고려아연,건설(대림산업).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매크로팀 연구원
❷ 9월 FOMC 이전까지는 통화완화기조에 의한 EM 유동성 유입 효과는 지속될 것이고 한·중·미 경기선행지수 동반 상승반전 등 뚜렷한 경기 개선 방향성이 예상된다.
❸ 자동차, 화학, 내수관련주 등이 유망. 산업재(건설, 조선), 주요 제조업의 중간재(자동차 부품, 화학EG-PX 제조사 등)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
김성노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❷ QE3에 대한 기대감이 국제상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기업실적이 점진적으로 하향 조정될 우려가 존재한다. 또한 장마, 국제상품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추세적인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에서의 접근이 효과적일 것이다.
❸ 원화강세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수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출관련주들은 환율 이외에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김영민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
❷ 현재 악재인 남유럽 신용 위기는 중장기적으로 악재 아닌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의 출구전략 또한 악재로서 충분히 지수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3분기 실적 기대가 큰 종목 위주의 투자가 유효해 보인다.
❸ 자동차 관련 업종과 조정이 컸던 대체에너지주가 다시 부각되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관련 업종의 주가변동과 실적을 체크해 매수관점으로 다가가는 것이 좋다.
김응주
트러스톤자산운용 투자전략팀장
❷ 미국 의회에서 부채발행한도 상향 조정이 합의를 이루면서 시장을 눌렀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일본 지진으로 인한 부품조달 영향 및 기상악화로 인한 마찰적 요인에 주춤했던 제조업지수 및 고용지표가 서서히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부터 중국이 저소득층 중심으로 소득세가 감면되면서 필수소비재 중심으로 중국 소비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남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시장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❸ 8월 중국 내수시장 확대 수혜주(화학, 미디어, 음식료), 기계, 건설 증권.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
❷ 한·EU FTA로 인해 수입물가 하락과 수출 증대가 예상되고 중국 긴축정책 완화 기대감으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 물가도 고점을 확인하고 하향추세 전환이 기대되는 반면 아일랜드 국채 정크 등급 강등과 이탈리아 재정적자 부담이 부각되며 유로존의 위기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따라 시장에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❸ IT관련주, 철강업종.
류승선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투자분석실장
❷ 미국 정부부채는 이미 상한선을 넘어서 한도는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디폴트를 피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버냉키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경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경기부양책도 가능함을 시사함에 따라 8월 FOMC 회의도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❸ 자동차·부품, 산업재(건설, 기계), 철강.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❷ 가솔린 가격 하락으로 인한 미국 소비심리 지표 개선과 미 자동차 업종 회복세가 가시화될 경우 주가에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물가가 6월 고점을 형성함에 따라 중국의 긴축 시점을 가늠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경기 민감주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 또한 중국의 긴축이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소재와 산업재 업종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돼 동업종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❸ GS, 호남석유,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❷ 남유럽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진정되고 있으며 3분기 미국 성장률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도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반면 남유럽 리스크의 잠재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고 미국 QE3와 관련된 논란과 미국 부채한도 확대에 대한 의회 승인 여부 등이 지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❸ 기아차,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현대산업, 현대중공업, 이마트, 오리온, 엔씨소프트.
박정우
SK증권 투자전략팀장
❷ 경기선행성이 높은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과 중국 인플레 지표의 하락세 전환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지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다. 미국의 고용시장 회복 속도와 이에 따른 FRB의 추가부양 결정 또한 지수의 변동폭과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미국의 부채한도 조정의 합의 도출과 그리스 재정문제의 해법 등이 위험요인이다.
❸ IT, 철강, 기계 업종, 이외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된 이후에는 자동차, 화학, 에너지 등 유망.
백기억
HMC투자증권 강남센터지점장
❷ 8월 주식시장의 주요 이슈는 상반기 실적 발표와 향후 예상치 변동으로 주가는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호재성 이슈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악재로는 각국 재정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경기회복 수혜주와 원화강세 및 여행관련주에 편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❸ 호남석유화학(중국 내수소비 확대 관련주), 대한항공(원화강세 및 여행관련주), 현대중공업(하반기 성장주도주).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❷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 외국인 매수 유입 등이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내수 진작과 그리스 부채탕감도 주가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유로화 변동성과 원자재 가격상승, 유로 발 재정위기 리스크 등의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주식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기존 주도주와 유가 하락, 투자확대 수혜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❸ 현대모비스, 만도,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삼성SDI.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
❷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됐으나 일본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면서 미국 제조업과 소비 등 나머지 주요 경기지표들은 점차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높은 물가상승률은 부담이지만 긴축사이클은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남유럽 재정위기는 악재다.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 만큼 당분간은 증시의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2분기 실적은 중립 이상의 재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❸ 현대차, 성우하이텍, GS, 호남석유, LG화학, 오리온, 대상, 동양기전.
원소윤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리서치 연구원
❷ 최근 유가와 곡물가의 안정으로 중국의 CPI 상승세는 6월을 고점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미국의 소비의 성수기 진입으로 상승 모멘텀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8월 변동성 장세를 투자 기회로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❸ 화학, 자동차, 건설, 내수, 서비스 등 경기 중립적인 업종.
윤창보
GS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❷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시장은 긍정적 변화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악재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실적호전주와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 일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❸ 자동차, 화학, 정유, 유통주, 건설주, 손해보험, 중국상장주, GS건설, 삼성증권.
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❷ 8월 이후 3분기 실적이 상향된 업종 및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리스 사태의 잠재적 위험성과 중국 물가 추가 상승으로 인한 신흥국 긴축강화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❸ 한화케미칼,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SK지주, 현대모비스, 신세계.
이영원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❷ 유럽 재정위기의 해소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긴축정책의 완화 가능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부진한 선진국 경기지표와 수요 부족에 따른 기업이익 하향 조정 압력 등이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❸ 음식료, 섬유의복, 유통, 은행, 보험, 자동차 업종.
이철호
미래에셋증권 WM센터원 부장
❷ 하반기 이후 G2 경제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의 채무조정 국면전환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지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러할 경우 변동성 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므로 분할매입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❸ SELF스탠다드, 알리안츠 BEST중소형펀드, 미래에셋 장기성장리서치 펀드.
이환희
KB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차장
❷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두 달간의 조정국면 속에서도 상승추세와 중요 지지선과 지지력 , 증시 수급, 하반기 경기 모멘텀 개선 전망 등을 감안했을 때 조정 시 주도주 중심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❸ 현대차,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임민영
한국투자증권 압구정PB센터 차장
❷ 한·EU FTA로 인해 수입물가 하락과 수출 증대가 예상되고 IEA의 전략비축유 방출로 물가안정 유도 및 드라이빙시즌 소비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유로존 악재가 잔존하기 때문에 내수주 위주의 접근이 적절하다.
❸ LG패션, 한섬, 롯데쇼핑, 호텔신라.
임주혁
한화증권 르네상스지점 PB
❷ 개별주 중심의 주식매매가 주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다. 금융상품 같은 간접투자상품의 신규 진입은 시기상 적절치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3분기 글로벌 긴축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고 많은 유럽 발 악재가 잠재하는 상황이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❸ 코오롱인더스트리, 송원산업, 카프로.
전현진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팀장
❷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종목에 대한 선점으로 수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여전히 이탈리아, 스페인의 재정위기 확산이라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실적 호조 종목과 해외수주 확대 기대종목, 중국 관련 소비 종목을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❸ 삼성물산, 삼성테크윈, 코스맥스, 베이직하우스, 포스코켐텍, CJ오쇼핑.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
❷ 현 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재정위기,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합의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시장이 하락한다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유효해 보인다.
❸ 삼성중공업, 효성, 두산중공업, 대한항공, 두산인프라코어.
정재훈
동양종합금융 골드센터영업부 PB
❷ 선진국의 재정이슈가 봉합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고 하반기 강세장에 대비한 저점매수 관점을 유지해 나가면 좋을 것이다.
❸ 중소형 내수주와 기계, 건설 업종.
홍순표
대신증권 투자전략부 시장전략팀장
❷ 경기 회복 지속에 대한 신뢰 강화와 그리스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제시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어닝시즌 종료에 따른 모멘텀 부재 가능성도 있어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될 경우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변동성 확대 시 저점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❸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 업종 관심 유지, 전기전자, 항공업종 유망.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
❷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IT업종은 조정 폭이 과했고 실적 개선이 맞물려 시장에 가장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G2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내년 이후 생산능력 증가가 성장성에 대한 의심을 해소할 수 있는 자동차는 여전히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 아울러 MENA 사태의 진정과 그리스 디폴트 위기 완화를 통해 중동과 유럽에서의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과 건설에 대해서도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
❸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삼성중공업, 현대차, 현대모비스.
최광혁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
❷ 8월 미국 채무한도가 상향되고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고용 및 소비 지표 부진 지속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수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 및 국가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기회복에서 경기확장 국면으로 넘어갈 것으로 판단되며 수주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다.
❸ 현대그린푸드, GS건설, 현대차, 풍산, 두산인프라코어.
황문영
KTB투자증권 도곡금융센터 부장
❷ 모멘텀 지연과 대외적 부정적 이슈를 감안 시 전술적으로 2200선에서 일부 차익을 실현한 후 재매수진입이 유효하다. 어닝시즌에 맞춰 실적 및 모멘텀 측면에서 우열을 가려 집중된 선택을 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❸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중에 자동차 부품에 더 우위를 두고, 중국 내수관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해외 수주호조로 수혜를 받고 있는 건설주가 유망. [박지훈 기자 parkjh@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1호(2011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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