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의 여왕’ 5월엔 팔고 떠나라? 주가 상승 여력 충분 vs 고금리 장기화 우려

    입력 : 2024.04.30 14:14:40

  •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그런데 뉴욕증시에서는 5월부터는 신중하게 매수하라는 투자 주의보가 나오곤 한다.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way)’ 월가에 떠도는 유명한 격언이다. 국내외 증시 관련 기사에도 종종 등장하는 말인데 5월이 지나면 시장이 약세이기 때문에 섣불리 매수하지 말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격언은 과거에 이런 경향이 있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일 뿐 딱히 어떤 주목할 만한 변수가 있어서 나온 건 아니다. 매년 3월 ‘네 마녀의 날’이나 연준 FOMC 회의, 4월 어닝시즌과 배당금 관련 발표는 모두 증시에 어떤 방향으로든 영향을 줄 만한 이벤트다. 5월 후반부까지도 엔비디아 같은 주요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기는 하지만 이 즈음이면 S&P500 기업들 대다수가 실적 발표를 끝내는 시기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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