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노화 심해지는 여름철…꽃신사의 꿀피부 관리 노하우
입력 : 2015.06.25 10:59:11
-
흐르는 땀은 자외선 1차 저지선인 선블록을 무력화시켜 기미·잡티·주름 등 원치 않는 노화 3종 세트를 선물 받을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실내외로 피부에 좋지 않은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여름철 신사들은 보다 꼼꼼한 케어가 필요해진다.
꽃신사의 여름철 피부관리 수칙 3 ① 선 케어 메이크업 전 ‘얇고 넓게’ 선 케어 제품은 피부 관리 마지막 단계에서 하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BB 등 커버제품을 바르거나 메이크업을 하는 남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경우 마지막 단계에 선 케어 제품을 바르면 피부에 흡수가 쉽지 않아 자외선 차단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 단계에 사용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두껍게 발라 달걀귀신이 되는 것보다는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이 기초화장품을 바르듯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피부에 밀착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 하나, 꼼꼼하게 자외선차단제를 발랐다고 해서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햇빛이 강한 날이면 2~3시간 단위로 덧발라줘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② 아기피부 되찾은 2단계 클렌징 노폐물, 황사, 미세먼지 등과 땀이 버무려지는 여름철 클렌징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 모공에 침투한 이물질을 방치하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곧장 세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1단계로 저자극 클렌징 워터나 오일 등을 통해 사용해 피부에 최대한 자극이 가지 않도록 기본세안을 마친다. 이때 선 케어제품과 표면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해 준다. 다음은 풍성한 거품의 클렌징폼으로 모공까지 말끔하게 닦아낸다. 이때 차가운 물을 이용해 마무리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세안 시 늘어난 모공에 긴장감을 안겨 조여 주는 역할을 한다.
③ 지친 피부 진정효과 있는 세럼으로 마무리 지친 하루를 보낸 피부에 활력을 충전시켜 줄 제품 하나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은 시즌이다. 토너의 경우 직접 손에 덜어 바르기보다 화장 솜에 묻혀 얼굴 전체를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쓸어준다. 에센스나 세럼은 영양분이 충분한 제품으로 피부에 활력을 제공해 주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햇빛을 보는 시간이 긴 남성들의 경우에는 특히 피부톤이 어두워지기 쉽기 때문에 탄력과 생기를 부여하는 비타민E가 함유된 크림 외에 화이트닝 기능이 가미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립밤처럼 간편하게 바르는 라네즈옴므 ‘선 프로텍션 스틱 SPF50+ PA+++’ 투명한 스틱 타입의 휴대가 간편한 선케어 제품. 코 옆, 이마 라인 등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로 커버되지 않는 부분도 꼼꼼하게 바를 수 있다. 스마트한 워터프루프 기능성 제품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나 스포츠, 레저 활동 시에도 유용하다. 18g/2만원대
가성비 뛰어난 보급형 미스트
건조한 사무실에 제격! 리리코스 ‘마린 오리지널 딥씨 미스트’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미스트를 겟(Get)해볼 때도 됐다. 삭막한 사무실 환경에 청량감 있는 수분감을 선사하는 미스트. 605m 해양심층수의 순수한 미네랄 수분으로 피부를 보호, 강화하고 깊은 보습과 활력을 제공한다. 100ml/3만5000원
짐승남의 선 블록!
목·팔에도 슥슥 문지르면 끝 보닌 더 스타일 블루 스타일 가드 선 블록 스틱 손으로 펴 바를 필요 없이 슥슥 문지르기만 하면 되는 스틱 형태의 선 블록. SPF 50+/PA+++의 높은 차단 지수의 밤(Balm) 제형으로 깔끔하게 흡수되는 동시에 매트하게 마무리되며, 백탁 현상이 없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19g/2만9000원
[박지훈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7호(2015년 06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