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vel] 가을이 가도…

    입력 : 2014.10.31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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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스위스 마터호른 고타르드 반과 협력양해각서 체결 지난 9월 25일, 스위스 남부 브리그에서 코레일과 스위스 마터호른 고타르드 반(Matterhorn Gotthard Bahn;MGB) 간의 협력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번 MOU는 지난해 3월 시행된 경북 봉화군 분천역과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역 간 자매결연 협약서 체결의 연장선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스위스 마터호른 고타르드 반의 본사를 찾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양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열차에 대한 공동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페르난도 레너 MGB 사장은 “정기 인적교류를 통해 양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체르마트 역에서는 크리스토프 과란토르 체르마트 시장, 마크 슈에러 체르마트 관광청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천역과의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역명 현판식이 진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들이 직접 빙하특급과 고르너그라트 반을 비롯한 체르마트의 관광열차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모두투어, 일본으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 11월 하순까지 지역별로 단풍시기가 다른 일본. 모두투어가 단풍여행 지역으로 11월 초순까지 아오모리, 11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도쿄를 추천한다. 우선 아오모리는 해발 1000m의 외륜산에 둘러싸인 도와다 호수가 단풍 명소다. 관광유람선을 타고 시선을 멀리두면 곳곳이 울긋불긋하다. 히로사키성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또한 일본 100대 온천 중 8년 연속 1위로 꼽힌 탕지온천을 즐길 수 있다. 하코네 국립공원의 단풍이 유명한 가을 도쿄는 주젠지 호수, 게곤 폭포 등이 일본인들에게 손꼽히는 명소다. 야경이 멋진 오다이바와 하라주쿠, 높이 634m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카이트리 등이 관광 코스다. 조기예약으로 50일 전 예약 시 5만원, 40일 전 예약 시 4만원, 30일 전 예약 시에는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www.mod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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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거인들의 축제 ‘히간테스 페스티벌’ 오는 11월 23일 리살 주 앙고노 시에서 필리핀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히간테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앙고노 주민들이 어부들의 수호성인 산 클레멘테를 기리기 위해 시작된 축제로 히간테(Higante)는 거인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식민지 시절 천주교 선교사들이 전파한 멕시코 예술 양식으로 스페인 지배자들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거대한 캐리커처를 만들어 ‘거인들의 축제’라 불린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히간테스 퍼레이드는 라구나 하류에서 시작돼 산 클레멘테 성당까지 이어진다.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히간테스 페스티벌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축제 중 하나로 다문화와 화합의 상징”이라며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예술의 도시 앙고노에서 히간테스 페스티벌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www.7107.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0호(2014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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