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 빛, 시간이 선사하는 `TROIKA`展…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

    입력 : 2014.04.25 17:32:15

  • 대림미술관_트로이카(2F-2)_The Weather Yesterday_01
    대림미술관_트로이카(2F-2)_The Weather Yesterday_01
    ‘과학이 예술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하라!’ 대림미술관이 소리와 빛, 시간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전시를 선보였다.

    지난 4월 10일부터 공개된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계의 중심지로 불리는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천재 아티스트 트리오 코니 프리어(Conny Freyer), 세바스찬 노엘(Sebastien Noel), 에바 루키(Eva Rucki) 등 3인이 기획했다. 기계장치와 전자기기 등 인공적인 기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구현해낸 것. 이들의 작품은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테이트 브리튼,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 미술관에서 전시됐으며, 지난 2010년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서는 영국관을 대표하는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대림미술관_트로이카(3F-2)_Small Bangs_01
    대림미술관_트로이카(3F-2)_Small Bangs_01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구름의 역동적인 흐름을 표현한 디지털 조형물인 ‘Cloud’다. 런던 히드로공항 제5터미널에 실제로 설치된 작품으로, 이번 전시를 위해 오는 6월 새롭게 제작된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빛과 소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Falling Light’와 3만6000개의 주사위로 제작된 ‘Calculating the Universe’ 등 흥미롭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Falling Light’는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으로 마치 반짝이는 크리스털 수면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다.

    혹시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고 생각이 된다면 빛과 소리, 시간을 통해 환상적인 힐링을 받을 수 있는 <TROIKA>展을 경험해보자.

    [서종열 기자 자료제공 대림미술관]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44호(2014년 0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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