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브로드웨이 센세이셔널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2014년 1월 26일까지 롯데카드 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방식이 아닌 기존의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Bar 형식의 객석이 특징인 이 무대는 배우들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4명의 주인공이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약 90분 동안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가는 송스루(Song-Through)방식으로 강렬한 록사운드를 통해 콘서트장에 와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밤 11시에 시작하는 심야공연은 앵콜무대의 열기가 상당히 뜨거워 추운 겨울철에 제 맛이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40호(2014년 01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