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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antine’s 17y Glentauchers Edition…스코틀랜드의 숨겨진 색을 담다
입력 : 2013.12.12 14: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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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은 스코틀랜드 4개 지역(Highlands, Lowlands, Islay, Speyside)에서 엄선한 40여 가지의 싱글몰트와 그레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을 때 탄생한다. 이 40여가지의 싱글몰트 중 발렌타인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4가지 싱글몰트를 강조한 게 시그니처 디스틸러리 에디션이다.
올해에는 베리를 떠올리게 하는 버건디 컬러의 밝고 따뜻한 색감을 강조한 새로운 발렌타인을 공개했다. ‘발렌타인 17’s 글렌토커스 에디션’으로 명명된 4번째 발렌타인 디스틸러리 에디션이다. 이중 브랜드 이름에 들어간 ‘클렌토커스’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전통방식의 양조장 상호로, 1898년부터 지금까지 3대에 걸쳐 클래식한 증류방식을 지켜오고 있는 명품 증류소다.
클렌토커스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는 은은한 시트러스 향에 부드럽고 따뜻한 라즈베리맛과 달콤한 꽃향이 특징이다. 이런 맛과 향이 결합해 그 어떤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부드럽고 따듯한 여운을 남긴다고 페르노리카 관계자는 설명한다.
실제 발렌타인 17’s 클렌토커스 에디션을 설명한 김지수 앰버서더는 “헤이즐넛향의 섬세한 꽃향과 함께 상큼한 시트러스향을 느낄 수 있으며, 첫 음용 후에는 라즈베리와 달콤한 꽃향이 어우러진다”면서 “목으로 넘기면 길고 감미로운 여운이 몸 안 깊은 곳까지 퍼져 나가는 감미로운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번 맛보는 순간 오랜 시간 기억 속에 남게 되는 맛과 향처럼 클렌토커스 에디션 보틀의 디자인 역시 다른 발렌타인 디스틸러리 에디션들과는 차이를 보인다. 라즈베리를 연상시키는 버건디 컬러의 라벨을 발렌타인 특유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녹색병에 더해 달콤하고 발그레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발렌타인 디스틸러리 시리즈의 네 번째 스페셜 에디션인 ‘발렌타인 17’s 글렌토커스 에디션’은 한정수량으로 생산돼 콜렉터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2월부터 2달간 클렌토커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종열 기자 자료제공 ONP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9호(2013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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