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16개월째 종편 시청률 정상…수도권 시청률 프라임 시간대도 ‘올킬’

    입력 : 2013.12.12 14:02:29

  • 사진설명
    MBN이 16개월째 종편 4사 시청률 경쟁에서 정상을 지켰다. KBS1, KBS2, MBC, SBS 등 4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한 전체 시청률 5위의 기록이다. 지난 11월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N의 10월 평균 시청률이 1.421%(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06~25시 기준)를 기록, 200여 개 케이블 채널 중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광고시장의 척도이자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 시청률 경쟁과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프라임 시간대(전국 유료방송 가입가구 오후 9시~12시)에도 변함없이 종편 전체 1위를 지켰다. 특히 종편 4사의 ‘황금시간대’인 오후 11시 시청률 경쟁에선 평균 3%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종편 1위는 물론 지상파 예능까지 위협하는 힘을 보여줬다. MBN은 교양과 예능의 메인 프로그램을 각각 오후 10시와 11시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황금 시간대 시청률 역시 가족채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11월 17일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 1.572%로 17개월 연속 종편 선두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TV조선이 1.404%, JTBC가 1.230%, 채널A가 1.122%로 뒤를 따르고 있다.

    사진설명
    종편 교양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 <휴먼다큐 사노라면> 그런가하면 지난 11월 12일에는 인기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이 역대 종편 교양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화) 시청률이 3.873%(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 06시~25시), 분당 최고 시청률 5.845%를 기록하며 역대 종편 교양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종편 교양 부문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나는 자연인이다>(5월 1일 3.683%)를 넘어선 수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A의 <종합뉴스>는 1.308 %, TV조선 <뉴스쇼 판>은 1.728%, JTBC <네 이웃의 아내>는 3.09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올 상반기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안재형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9호(2013년 12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