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그린데이(GREEN DAY)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팀이 9월 5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2009년 9월 초연돼 2010년 4월 처음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암울한 교외지역에서 살던 세 청년이 각자 다른 삶 속에서의 성장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9·11 테러 이후 미국 젊은이들이 경험하는 불안한 현실과 정체성의 혼란을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세계적 팝펑크 밴드 그린데이의 그래미 수상 앨범인 ‘아메리칸 이디엇’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은 그동안 브로드웨이 뮤지컬에서 찾아보기 힘든 작품이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6호(2013년 09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