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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생활밀착형 시사고발 솔루션 `강신일의 암행어사`…사각지대를 고발하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입력 : 2013.07.15 09: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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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며 인권유린 근절은 물론 지하경제 양성화,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녹화를 마친 강신일은 “지금까지 사회문제를 다루는 대부분의 시사교양 프로그램들이 문제를 고발하는 데 그쳤다면, 문제 고발과 함께 해결점을 찾고 개입하는 과정을 담아 그늘진 곳을 아우르는 것에 중점을 맞췄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연결하는 따뜻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신일의 암행어사>는 사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은 물론 제시한 대안이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끝까지 체크해 희망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6월 말부터 매주 일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인권과 경제 사각지대를 고발한다 첫 방송에는 자식이 셋이나 있지만 노숙하는 70대 노부부, 30살 여성장애인 노숙자 등 서울역 노숙자의 인권 사각지대와 억대 체납자의 재산 등 경제 사각지대의 내용을 다룬다.
·인권 사각지대 - 솔루션 프로젝트 잦은 부부싸움, 의처증 심한 남편 때문에 자꾸만 집을 나가려는 엄마, 아내가 집을 나갈 때마다 아이들에게 폭력을 일삼는 아빠, 삼남매는 하루도 맘 편히 자는 날이 없다. 할아버지에게 맞고 자란 아빠는 폭력이 유일한 교육이라며 자녀들을 발로 차고 포크로 찌르는가 하면 심지어 아이 코에서 건전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마다 증가하는 가정폭력, 학대, 인권유린을 고발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제 사각지대 - 2013년 지하경제와의 전쟁 선포 마약, 도박, 사채 등 불법 행위를 통해 벌어들이는 돈은 물론 세금탈루, 조세회피 등 탈세와 직결되는 어둠 속의 돈, 지하경제. 날이 갈수록 교묘히 법망을 피해 납세의 의무를 저버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 지난해까지 기록된 체납액만 해도 무려 5조원 이상이다. 2013년 지하경제 양성화에 앞장서는 관세청, 38기동대와 협업으로 암행어사가 출두한다.
·소비자 사각지대 - 소비자 피해 제로 이윤을 위해 원산지, 재료를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식품, 건강보조제, 의료용품, 시술까지 건강한 삶을 꿈꾸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악덕 사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양심을 팔아 주머니를 챙기는 악덕업체를 추적, 고발한다. 방송은 간암 말기 환자를 상대로 무허가 의료행위를 벌인 사이비 의료업자의 불법의료행위는 물론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중증 환자들을 유인한 사례를 고발한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4호(2013년 07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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