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el]바다+숲+Pool+럭셔리 캠핑…롯데호델 제주엔 모든 게 다 있다

    입력 : 2012.09.07 17: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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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 트였다. 그 안에 담긴 바다는 눈이 시리다 못해 아리다. 물 좋기로 소문난 제주 중문 해수욕장에 살포시 내려서면 발가락 사이로 고운 모래가 소리 없이 스며든다. 그 느낌이 좋아 오랫동안 비치하우스를 떠나지 못했다. 롯데호텔제주가 마련한 ‘프라이빗 비치 라운지’에서 즐기는 맥주 맛도 그만이다.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 이국적인 야자수와 수목이 우거진 숨비정원에 들어서면 글램핑 빌리지가 다채롭다. 글램핑을 위한 텐트는 카바나 스타일의 대형 고급 제품이다. 호텔 객실만한 공간에 소파침대, 4~8명이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 펜던트 조명, 힐링 스톤 풋스파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바닷바람과 숲속 피톤치드에 절로 힐링을 찾았다면 이번엔 호텔 중앙에 자리한 풀(Pool)과 사이드바가 기다린다. 롯데호텔 제주의 풀은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 대규모 공사 후 온수풀(12월 개장)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름과 겨울에 전천후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롯데호텔제주, 럭셔리 캠핑 트레일러 환상적 바다에서 솟아오른 해가 다시금 바다로 사그라질 즈음 호텔 정문 옆 천연잔디 정원의 캠핑 트레일러에 저녁상이 차려졌다. 숙박은 호텔 객실에서, 글램핑 빌리지와 캠핑 트레일러가 자리한 캠핑존가든(064-731-4261)은 ‘즐기는’ 공간이다. 지난 8월 1일 첫 선을 보인 6대(대당 1억원)의 캠핑 트레일러는 미국 포레스트 리버사의 최신 모델 SV301, SV302, SV305 등 3개 기종이다. 국내에선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럭셔리 트레일러에는 쉴 수 있는 소파와 침대, TV, 플레이스테이션, 보드게임, 노래방 시설까지 놀고먹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 24호에서 계속... [안재형 기자 사진 정기택 기자 취재협조 롯데호텔제주]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4호(2012년 0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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