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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 팔 듯 안 팔 듯 한국미니스톱 매각설, 본심은?
입력 : 2021.08.27 1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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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니스톱 매각설이 유통가의 화제다.
매각설은 일본 미니스톱이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내놓았다는 게 골자다.
이에 대해 한국미니스톱 측은 즉각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국미니스톱 측은 “일본 본사에 직접 확인했지만, 사실무근이라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일각에선 ‘아닌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의구심이 여전하다. 이유는 지난 2018년에도 매각설이 나왔기 때문. 당시 인수후보 대상으로는 롯데의 세븐일레븐, 신세계 이마트24가 거론됐다.
이마트24가 인수할 경우 빅3와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고 빅3 가운데 한 곳이 인수한다면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앞서 관계자는 “편의점 업계 규모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일본에서 전격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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