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지도 데이터 소모량, 티맵의 2.5배

    입력 : 2021.07.18 17:59:48

  • 사진설명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가운데 티맵이 데이터 소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티맵을 SK텔레콤으로 사용하면 오는 9월까지 무료로 월 100MB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한 달 기준 약 300㎞대 후반까지도 무료로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지난 4~6월 국내 대표 내비게이션 앱인 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인 서울 서초대로~경기 수원시 권선구 약 24㎞ 구간을 세 차례 측정한 결과, 티맵의 데이터 사용량은 평균 6.2MB로 카카오내비(9.1MB)나 네이버지도(15.9MB)에 비해 효율이 좋았다. 티맵이 네이버지도 대비 약 2.5배 더 효율이 좋은 셈이다. 다만 지도를 미리 내려받았다면 세 개 앱 모두 데이터 사용량이 더 줄어들었다.

    [나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