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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작정하고 오픈한 `세계 최고층 호텔`, 어느 정도길래...
입력 : 2021.07.07 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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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호텔 입구. / 사진= 호텔 홈페이지
CNN은 최근 높이 632m로 중국서 가장 높은 건물인 상해 타워(Shanghai Tower) 꼭대기에 J 호텔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가장 큰 호텔 및 관광 기업 진 지앙 인터내셔널(Jin Jiang International)이 소유하고 있다.
상해 타워 전경. / 사진= 언스플래쉬
4가지 타입의 스위트룸 중 최고가에 해당하는 객실은 거실, 작업실, 드레스룸, 주방, 물리치료실 등이 포함된 상해 스위트룸이다. 이 객실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해 스위트룸 입구. / 사진= 호텔 홈페이지 상해 스위트룸 거실. /사진=호텔 홈페이지
호텔에는 7가지 고급 레스토랑이 있다. 최고층인 120층에는 광둥 레스토랑인 ‘Heavenly Jin’이 있으며 일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광둥 레스토랑 'Heavenly Jin'. /사진=호텔 홈페이지
제보라 호텔 측은 상해 타워 윗부분만 호텔로 쓰는 J호텔과 달리 건물 전체를 호텔로 쓰는 제보라 호텔이 세계서 가장 높은 호텔이라고 주장한다.
제보라 호텔. /사진= 호텔 홈페이지
초호화 호텔 경쟁에 중국이 가세하면서 최고층, 최고급 명칭을 둘러싼 신경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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