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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법의학 교수 “故손정민 부검 소견서, 전형적인 익사의 소견”
입력 : 2021.05.30 0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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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그알’ 법의학 교수가 故손정민 부검 소견서를 분석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는 故 손정민 씨 사망 사건에 대해 추적했다.
서울대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는 故손정민 부검 소견서에 대해 “부검 소견서 보시면 양쪽 폐가 팽창이 돼 있다. 액체가 안에 들어 있는데, 팽창되어서 공기가 있는 부분은 바깥쪽으로 퍼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알’ 법의학 교수가 故손정민 부검 소견서를 분석했다.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전북대 법의학교실 이호 교수는 “두개골 골절이 있진 않다. 그러니까 강한 외력은 아니라는 거고 조심스럽게 부검의는 입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나 이렇게 한 것”라고 말했다.
故손정민 아버지 손현 씨는 “애초에 거기 가기 전부터 용산경찰서에서 이야기하셨던 게 있다. 국과수는 익사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거다. 근데 익사가 어떻게 빠졌는지는 국과수에서 모른다고 미리 이야기를 해주셨다. 근데 거기가 실족할 수 없는 자리다”라고 주장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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