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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사망, 11년 암 투병 중 별세…누리꾼 추모 물결ing(종합)
입력 : 2021.02.06 0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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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사망 누리꾼 추모 사진=MBC
지난 5일 한국일보는 김보경이 암 투병 중 향년 44세의 나이에 2월 2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1년간 암 투병을 이어왔다.
김보경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당시 ‘연극이 끝난 후’를 부른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 단발머리 보컬 진숙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신부’ ‘기담’ ‘파주’, 드라마 ‘초대’ ‘학교4’ ‘하얀거탑’ ‘오페라가 끝나면’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투병 중에도 연기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2012년 드라마 ‘아모레미오’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러던 중 전해진 고인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 역시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진심으로 슬프다” “좋은 곳에 가셨길 바란다” “‘학교4’에 출연했던 모습이 기억난다. 안타깝다. 편히 쉬어라” “근황이 궁금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보경은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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