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코드리스 이어폰 전성시대 ‘129만원 루이비통 이어폰’ 비싸도 너무 비싸네

    입력 : 2019.12.05 15:22:26

  • 선 없이 귀속에 쏙 들어가는 무선이어폰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중교통이나 길거리에서 무선이어폰을 끼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이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목에 걸고 다니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몇 해 전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다른 세상이다.

    넥밴드형 이어폰과 구분되는 ‘코드리스’ 혹은 ‘트루 와이어리스(True Wireless)’의 대표주자는 2016년 애플이 선보인 ‘에어팟’이다. 이전까지 조악한 품질의 코드리스 이어폰이 출시됐지만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다. 애플이 준수한 음질과 높은 편의성을 지닌 에어팟을 출시한 이후 각사들은 우후죽순 코드리스 이어폰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사진설명
    먼저 짚고 넘어갈 점은 코드리스 이어폰은 아직까지 유선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이엔드 유선이어폰의 높은 음향재현율은 물론이거니와 완전 충전 시 3~5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한 수준의 배터리 성능은 넥밴드형(2~3일)에 부족하지만 가격은 더욱 높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선이 사라진 자유로움과 기기와의 조화로운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코드리스 이어폰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선이어폰은 애플이 출시한 에어팟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 판매량은 3300만 대로 전 분기 대비 22% 성장했다. 1위인 애플은 에어팟 2세대 판매 확대로 시장 선두를 지켰지만, 점유율은 전 분기(53%) 대비 다소 하락한 45%였다.

    2분기 8% 점유율로 2위였던 삼성전자는 6%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4위였던 샤오미는 20달러대 저가 ‘레드 미 에어닷’이 중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데 힘입어 9% 점유율로 2위에 올라섰다. 4∼5위는 JBL과 비츠(Beats) 순이었다.

    애플 에어팟 프로
    애플 에어팟 프로
    ▶30만원대로 가격 올린

    애플 ‘에어팟 프로’

    무선이어폰 시장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이 프리미엄 버전인 에어팟 프로를 선보인 데 이어 아마존은 에코 버즈,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이어버드 등 신규 모델이 출시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업계 1위 애플은 지난 11월 13일 국내 ‘에어팟 프로’를 선보였다. 디자인적으로는 이어폰을 껴도 주변 소리가 들리는 ‘오픈형’을 채택했던 전작과 달리 주변소음이 상당부분 차단되는 ‘커널형’ 디자인을 지녔다. 단순히 귀에 걸치지 않고 이어팁을 귓구멍에 밀착시키는 형태다. 기능적으로는 기존 에어팟 시리즈와 달리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캔슬링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크 두 개를 사용해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보다 음악 감상에 특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외향 마이크는 주변 소리를 감지해 환경 소음을 분석하고, 두 번째 귀를 향한 마이크는 첫 번째 마이크가 감지한 잔여 소음을 소멸시키는 형태다. 초당 200회 끊임없이 소음 신호를 분석하고 잔여 소음을 없애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 주변음 허용 모드를 제공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조깅 중에 주변 교통 상황을 듣거나 지하철 내 방송 같은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오디오가 재생되는 동안 사용자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들리게 만든다. 새로운 포스 센서를 통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사이를 쉽게 전환할 수 있다. 헤드폰과 이어폰 전용으로 개발된 H1 칩도 적용됐다. ‘에어팟 2세대’에 처음 적용된 H1 칩은 10개의 오디오 코어를 장착했고 사운드부터 ‘시리’까지 모든 것을 제어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노이즈캔슬링과 ‘시리’ 음성 호출을 구현했다.

    에어팟 프로는 최대 5시간까지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는 최대 4시간 30분의 재생 시간, 최대 3시간 30분의 통화 시간을 지원한다. 무선 충전 케이스를 제공하며 국내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음질이나 기능이 상향되었지만 사실 이러한 스펙은 타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어폰들도 이미 탑재한 바 있다. 에어팟 프로의 장점은 무엇보다 아이폰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편의성에서 찾을 수 있다. 아이폰, 아이패드 근처에서 에어팟 케이스 뚜껑을 열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자동페어링 기능과 귀 밑으로 마이크가 내려오는 오픈형 이어폰으로 통화 시 말소리 전달도 용이하다는 점이다. 초기 혹평을 들었던 디자인은 지향성 마이크를 통한 통화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애플의 선택이었다. 서서히 콩나물 디자인이 익숙해지고 있는 분위기에 우수한 통화품질에 있어서는 타사 프리미엄 이어폰들이 가지지 못한 차별화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다.

    루이비통 호라이즌 이어폰
    루이비통 호라이즌 이어폰
    ▶부족한 성능에 가격거품 논란

    ‘129만원’ 루이비통 이어폰

    명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루이비통도 무선이어폰 시장에 가세했다. 미국 뉴욕 소재의 신생 음향기기 제조기업 마스터앤드다이내믹사와 협업해 무선이어폰 ‘루이비통 호라이즌 이어폰’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루이비통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129만원에 팔리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무선이어폰의 가격대가 30만~4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3~4배 비싼 초고가 제품이다.

    이 제품은 ▲블랙 ▲화이트 ▲레드 모노그램 ▲옐로와 블루 색상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고 음향 전문 기업 ‘마스터&다이내믹’이 개발한 시스템이 채택됐다. 각 이어폰에 위치한 컨트롤 버튼을 통해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외에 루이비통 ‘땅부르’ 스마트워치를 포함 다양한 블루투스 장비와 연동할 수 있다.

    기능적인 측면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이어폰 충전 케이스부터 이어폰 겉면까지 루이비통 로고가 들어가 있어 누가 봐도 ‘명품’이라는 게 티가 난다는 점이다. 그러나 루이비통 디자인을 품었다 해도 가격거품 논란은 벗어나기 힘들다.

    이 제품은 지난해 호라이즌 이어폰이 마스터앤드다이내믹사가 선보인 299달러(약 35만원)짜리 무선이어폰 ‘MW07’과 무게, 크기, 음질, 연속재생 시간 등 사양이 정확히 같다. 로고를 삽입하고 100만원가량 웃돈을 붙인 것이란 지적이다. 음향품질도 여타 프리미엄 제품과 비교해 떨어지고 완전 충전한 이어폰의 사용시간은 약 3시간 30분으로 오히려 떨어지는 등 비판을 받고 있다.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Momentum True Wireless)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Momentum True Wireless)
    ▶폭발적인 음향성능, 부족한 사용시간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독일의 음향기기업체 젠하이저가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뛰어난 성능으로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된 7㎜의 최첨단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웬만한 고가의 유선이어폰 이상의 감동을 준다. 퀄컴의 aptX와 저지연 코덱인 apt-X LL(Low Latency)을 지원하고 ‘무려’ 블루투스 5.0을 지원해 음손실을 최소화하고 끊김 현상이나 딜레이 현상도 찾아보기 힘들다. 오픈형인 에어팟과 달리 폐쇄형 이어폰으로 차음(遮音)이 뛰어나고 풍성한 음향과 공간감은 특히 고음질 하이파이(Hi-Fi) 음원을 재생할 때 위력을 발휘했다. 음질 못지않게 기능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

    이어버드를 빼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 기능, IPX4등급의 생활방수, 터치 인터페이스 등은 스마트폰과 궁합이 상당히 좋았다. 직관적인 앱을 통한 이퀄라이저 조절도 가능해 리스너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이어폰 터치를 통해 애플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스를 부를 수 있다. 다만 자동페어링 기능이 없어 제품을 착용한 후 전원을 켜야 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기와 배터리의 사용시간이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 외관이 조금 튀어나와 옆으로 눕거나 할 때 불편하며 팔을 귀쪽으로 움직이거나 할 때 건드려 빠질 우려가 있다. 사용시간은 완전 충전 시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고 충전케이스를 통해 충전하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고음질 하이파이(Hi-Fi) 음원 재생 시 배터리 사용시간이 보다 빠르게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가격은 39만9000원.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8 2.0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8 2.0
    ▶믿고 듣는 음질, 높은 가격은 글쎄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8 2.0’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선보인 완전 무선이어폰 ‘베오플레이 E8(Beoplay E8) 2.0’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뱅앤올룹슨의 첫 번째 완전 무선이어폰인 베오플레이 E8의 후속작인 신제품은 디자인과 성능이 확연히 개선된 코드프리 이어폰이다. 워낙 디자인으로 유명한 뱅앤올룹슨답게 색상부터 블랙(Black), 내추럴(Natural), 인디고블루(Indigo Blue), 라임스톤(Lime Stone) 중 선택할 수 있다.

    E8은 각 피스에 5.7㎜ 준수한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내장됐다. 사운드는 디자인만큼 깔끔하고 밸런스가 좋다. 저음, 중음, 고음 어디 하나 강조됨 없이 청아하고 맑은 소리를 낸다. 늘어난 배터리 용량도 강점이다. 기존 케이스(2회 충전)와 달리 3회까지 충전이 가능해져 최대 재생시간이 16시간으로 늘어났다. USB-C 포트를 적용했으며, 무선충전 기술(Qi)도 탑재됐다. Qi 표준 무선충전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선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음악 감상과 트랙변경, 통화, 음성인식 서비스 등 모든 기능을 이어폰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폐쇄형 이어폰으로 높은 차음성을 자랑하지만 ‘트랜스퍼런시 모드(Transparency Mode)’도 지원해 음악 청취 중 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도 고려했다. 단점이라면 풍성한 음향과 중저음을 원하는 마니아들에게 부족하게 들릴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45만원)을 들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자동페어링 기능이 없어 제품을 착용하고 오른쪽 이어버드를 3초간 눌러 전원을 켜야 한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음성인식 강화한

    갤럭시 버즈 2세대 내년 초 출시

    삼성전자는 내년 초 ‘갤럭시 버즈’ 2세대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에 올려놓거나 무선충전패드를 활용해 무선충전이 가능한 1세대와 달리 2세대는 음성인식이 강화될 전망이다. 갤럭시버즈는 10만원대 가격대비 준수한 음질과 갤럭시 스마트폰과 자동페어링 기능이 있어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한다. 애플 에어팟과 달리 타브랜드 스마트폰이나 IT 기기들과의 궁합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다만 시끄러운 지역에서의 통화성능은 떨어진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통화음질 개선과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해 제품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음악 감상을 넘어 향후 시리와 빅스비 같은 음성인식(AI) 비서 서비스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 구글, 아마존 등 IT 업체들이 무선이어폰에 자사의 음성인식 기술인 빅스비와 구글 어시스턴트, 알렉사 등을 탑재한 무선이어폰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버즈 2세대 제품(‘SM-R175’)은 전작과 달리 흑색과 백색, 청색, 분홍색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11(가칭)’과 함께 갤럭시 버즈 2세대를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 2월에도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버즈 1세대를 ‘갤럭시 S10’과 동시에 공개한 바 있다. 새 제품에는 주변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내놓은 무선 오디오 제품 상당수는 이미 ANC 기능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LG 톤플러스 프리
    LG 톤플러스 프리
    ▶넥밴드형 고집하던 LG

    무선이어폰 시장 가세

    이전까지 LG는 톤플러스라는 브랜드명을 통해 넥밴드형 이어폰을 고집해왔다. 코드리스 이어폰이 대세가 되자 LG전자도 뒤늦게 참전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LG 톤플러스 프리’는 LG전자의 첫 번째 무선이어폰이다. 오디오 제조사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적용해 25만9000원에 내놨다.

    특징들을 살펴보면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는 자외선을 활용한 ‘UVnano’ 기능을 탑재했다. UVnano는 유해 성분들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의 합성어다. 또한 고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완전 충전 시에는 총 6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어버드는 깔끔한 통화 품질을 위해 음성 마이크와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탑재했다. 각 마이크에 들어오는 음성과 소음을 인식해 분석한 후 소음만 제거해줘, 통화 상대방에게 더욱 또렷한 목소리를 전달해준다.

    이외에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는 점도 특징이다.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 등 땀이 많이 나는 격렬한 운동을 할 때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어버드는 세미 오픈형 방식을 적용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귀에 꽂으면 안정감 있게 밀착된다. 이어버드 양쪽 겉면에 ‘터치 패드’가 탑재돼 통화, 음악 재생·정지 등 다양한 조작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터치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패드를 누른 상태에서 “엄마에게 전화해”, “오늘 내 스케줄 알려줘” 등을 말한 뒤 손을 떼면, 자동으로 명령어를 인식해 실행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높은 기능성을 갖췄지만 다소 투박한 디자인과 낮은 인지도는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구글 픽셀 버즈2
    구글 픽셀 버즈2
    ▶구글 자동번역 기능 내세운

    픽셀버즈2 내년 국내 출시

    구글은 지난 10월 15일 뉴욕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 2세대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2를 선보였다. 지난 버전과 다르게 선을 없앤 코드리스 이어폰이자 에어팟 대항마인 셈이다. 2년 전 구글이 선보였던 1세대 픽셀 버즈는 목걸이형 블루투스 기반 이어폰이었다. 픽셀 버즈는 사용자의 평가가 보통 수준에 그쳐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다.

    구글은 전작에 비해 음질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밝힌 것은 물론 음성인식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더라도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픽셀 버즈2는 노이즈 캔슬링과 비슷한 기술을 통해 향상된 음향 구현 능력을 제공하며 실시간 번역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픽셀 버즈는 픽셀4폰과 달리 2020년 초에 179달러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본 기사는 매경LUXMEN 제111호 (2019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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