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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Vacation-해외여행 못 가도 실망하지 마세요 국내 럭셔리 휴양지 7선
입력 : 2018.07.31 11: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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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된다. 해외로 떠날 준비가 부족했다면 국내로 눈길을 돌려보자. 해외 고급 휴양지 못지않은 곳들이 국내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굳이 해외로 떠나지 않아도 이국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국내 고급휴양지들을 럭스멘이 소개한다.
아난티 코브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건축으로 탁트인 오션뷰를 제공하고, 시설 또한 국내 최정상급 수준이다. 힐튼 호텔의 경우 총 310개의 객실이 준비돼 있는데, 객실공간이 넓고 프라이빗 발코니가 마련돼 있어 방해받지 않는 휴식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특히 해안경관이 파노라믹 뷰로 펼쳐지는 야외 인피니티 풀은 그 자체로 볼거리로, 여느 해외 리조트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 다모임 레스토랑에서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제철 식재료로 만든 트렌디한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맥퀸즈 라운지에서는 망고를 주재료로 한 디저트 뷔페인 ‘크레이지 포 망고’가 여름철 입맛을 돋우며, 맥퀸스 바에서는 칵테일과 함께 바다를 마주하며 비치 클럽 바이브를 경험할 수 있다.
호텔은 최근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에서 여는 풀파티로 젊은 층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일 밤 다양한 풀파티가 열리며, 제주에서 반드시 가보고 경험해야 할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피니티 풀은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호텔처럼 호텔 옥상에 만들어 놓은 야외 풀로 성인들만의 전용 공간이다.
2017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제주 리조트 부분에서 1위, 2017년 소비자가 선정한 신뢰브랜드 대상 관광호텔 부문 수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서비스 수준이 높다.
호텔은 제주·부산의 호텔에서 보는 바다 못지않은 동해 바다 조망을 제공한다. 객실의 80%를 바다를 볼 수 있게 설계했다. 럭셔리 호텔이면 당연히(?) 있는 인피니티풀도 5층에 자리 잡고 있다.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처드 마이어와 제임스 코너가 호텔 건축 설계에 참여했다.
드래곤시티는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호텔플렉스로 프랑스 호텔 체인 아코르호텔 그룹의 4개 브랜드와 함께한다. 어떤 여행 목적에도 적합한 풀 스펙트럼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700개 객실과 함께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등이 준비됐다.
여름을 맞아 프라이빗한 해변의 여유와 트렌디한 풀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풀&바 ‘스카이비치를 시티 내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 34층에 열었다.
아난티 남해는 지난 2006년 오픈 이후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한국 최고의 리조트’ 부문을 11년 연속 수상할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리조트다. 아난티 남해는 가족단위의 휴양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골프 마니아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지어진 골프 코스는 그 자체로 그림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기 동반 가족 고객에게 조식 뷔페 이용 중 아기를 위한 이유식을 제공하는 패밀리 에디션 패키지, 티오프 시간이 오전 6시 이전에 진행되는 쿨 서머 9홀 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켄싱턴 제주 호텔, 강릉 씨마크 호텔, 여수 라 테라스 리조트 앤 스파는 하나투어 제공,아난티 코브, 아난티 남해,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서울 드래곤시티는 각 사 제공 [문수인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95호 (2018년 08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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