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xmen 제55호 (2015년 04월) WINE

    입력 : 2015.04.17 14:39:56

  • 사진설명
    와인마스터 니콜라스 패리스 방한 미국 최대 와인 양조업체인 이앤제이갤로(E&J Gallo)의 교육과 글로벌 소싱을 담당하는 유명 와인 마스터 니콜라스 패리스 이사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 패리스 이사는 갤러사는 직접 와인을 만들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뛰어난 와인들을 찾아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하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금주령이 내렸을 때조차 미사주를 양조했을 만큼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루이 마티니(Louis Martini)도 인수한 바 있다. 루이 마티니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연속으로 와인&스피리츠로부터 ‘올해의 미국 와이너리’로 선발되기도 했다.

    패리스 이사는 이날 루이 마티니의 최상급 와인 로트 넘버 원(LOT 1) 등 다양한 와인을 소개했다. 로버트 파커나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매년 90점대 점수를 꾸준히 받고 있는 LOT 1은 보르도나 토스카나 와인과 블라인드 테스팅을 해도 항상 수위를 차지할 만큼 집중도 높은 와인으로 풍부하면서도 우아한 과일향이 특색이다. 패리스 이사는 자사의 성공적 소싱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 베네토 지방의 ‘라 마르카 프로세코’도 소개했다. 프로세코 중 미국 내 매출 1위를 차지한 이 와인은 산뜻하고 풍성한 버블감이 일품이면서도 짙은 미네랄과 과일 노트의 복합적인 풍미까지 갖추고 있다.



    사진설명
    롯데주류 봄맞이 피크닉 와인 롯데주류는 간편한 피크닉 와인으로 작은 병 와인이나 저도수 와인 등을 제시했다. 봄 피크닉용으로 나온 ‘옐로우테일 미니’는 보통 와인 병 4분의 1 크기인 187㎖로 혼자 마시기에 적당하다. 레드, 화이트 모두 있어 분위기에 맞출 수 있다.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 ‘벨라다 모스카토’는 병맥주처럼 마실 수 있는 게 특징. 젊은이가 좋아하는 달콤한 모스카토 품종이며 알코올 도수도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피자나 파스타에도 잘 어울린다.



    사진설명
    모던한 디자인 돋보이는 와인들 금양인터내셔날이 모던한 디자인을 갖춘 와인들을 내놨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한 소용량 스파클링 와인 ‘다다(DADA)’는 다다이즘(DADAISM)에서 이름을 땄다. 병따개나 글라스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5000원. 레이블에 발바닥 모양을 그려 넣은 친환경 와인도 있다. ‘와인은 재미있다’라는 콘셉트로 소문을 탄 ‘베어풋’은 가볍게 즐기는 데일리 와인으로 다양한 사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베어풋 피노누아 1만6000원.



    사진설명
    레뱅드매일 사회초년생 와인 제안 레뱅드매일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와인으로 ‘들라스 방투’와 ‘버블 넘버원 핑크라벨’ 등을 추천했다. 비즈니스 자리에 보편적으로 통하는 프랑스 와인 ‘들라스 방투’는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숙성해 풍부한 과일향과 신선함이 특징이다. 2007년 로버트 파커에게 90점을 받았고 지난해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3만8000원. 축하 자리에서 편하게 낼 수 있는 ‘버블 넘버원 핑크라벨’은 세계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으로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5만4000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5호(2015년 04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경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