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기 미국 사업진출 및 기업용 비자 전략 세미나 기업들의 미국 현지 진출 궁금증 직접 풀어줘 ‘호평’

    입력 : 2025.03.14 09:44:40

  • -ASOK, 삼일PwC, 빌드블록, 국민은행, 국민이주 주최
    -1대 1 상담 기회 제공, 참석자들 맞춤형 정보 취득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트럼프 2기 미국 사업진출 및 기업용 비자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리에 열렸다.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트럼프 2기 미국 사업진출 및 기업용 비자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리에 열렸다.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데 한 번에 미국 투자 관련 챙겨야 될 사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13일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ASOK), 삼일PwC, 빌드블록, 국민은행, 국민이주 주최로 매일경제 본사에서 진행된 ‘트럼프2기 미국사업 진출 및 기업용 비자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은 하나같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트럼프 정부 2기의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가 요동치게 가운데 우리 기업들의 미국 현지 진출 궁금증을 직접 풀어준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트럼프 정부는 관세를 피하고 싶으면 미국 현지 투자를 늘려라며 전 세계에 주문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는 듯 이날 세미나에는 150명이 참여할 만큼 열띤 관심을 보였다.

    *150여명 참석 열띤 관심

    신희정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 회장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시장을 갖고 있는 곳이 미국”이라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필수적으로 맞닦뜨려야 하는 현실이고,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거나 법인을 설립하는 문제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볼수만은 없는 시기가됐다”고 했다

    신 회장은 “하지만 오히려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웅 빌드블록 대표는 “미국 진출을 원한다면 긴 호흡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실제 진행에 들어가면 시간과 비용이 보통 3배 정도 더 들기 때문에 조급하면 사업 전체가 틀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기업측의 가장 큰 관심은 ‘인센티브’였다. 미국 각 주별로 관련 법이 달라 어떤 주를 진출지로 삼느냐에 따라 기업 이익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지민 미국회계사는 “트럼프의 감세 정책이 강화되면 주 정부들도 세금 감면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없다”면서 “관련 사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신희정 회장은 “미국은 생각보다 재산세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줄이는 문제도 중요하다”면서 “법인 소재지를 선택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1대 1 상담 기회도 제공돼, 참석자들은 맞춤형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행사는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됐으며, 각 세션을 맡은 전문가들은 부지 선정부터 인력 확보, 세제 혜택 및 정부 인센티브, 외환 송금까지 미국 투자 전 과정에 걸친 정보들을 제공했다.

    [김병수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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