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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이 올해 말 개장을 앞둔 가운데, 다른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설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수원’이 12월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연면적 약 33만1000㎡(10만 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약 90%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이번 개장엔 스타필드 최초의 신개념 시설들이 주목되는데, 그중 하나가 호텔식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이다.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은 스타필드 내 5,157㎡ 면적에 들어설 예정이며, 수영장, 골프장, 테니스장, 사우나 시설이 포함된다.

기존 지점에서 수영장, 골프장, 스파시설이 개별적으로 존재하긴 했지만, 여러 시설을 하나로 묶어 개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필드 전 지점에는 워터파크인 아쿠아필드가 있는데, 이를 빼고 차별화 포인트로 피트니스 클럽을 낙점했다.

이 밖에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 파크·펫 레스토랑도 조성된다.

복합쇼핑몰 내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스타필드 첫 신개념 스터디 카페도 문을 연다.

인스타그래머블 요소와 스터디존을 접목한 공간으로 잘파 세대 니즈를 반영해 이들의 시간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공부 외에 동아리 소모임과 공모전 준비까지 가능한 멀티 퍼포먼스 공간을 제공해 1020 세대가 스타필드에 머물며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하기로 했다.

‘고메 스트리트’와 ‘잇토피아’에서 한 차원 진보된 새로운 식음 브랜드를 선보인다. 고객들이 단순히 식사하는 것을 넘어 ‘식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F&B 트렌드를 다각적으로 선보이는 플랫폼형 팝업 공간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고메 스트리트’는 다채로운 미식 브랜드 밀집한 T자 형태 거리다. 잇토피아는 다양한 가맹점들의 음식이 포함된 푸드코트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