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백현 해명 “SM과 서로 응원...C회장 루머 사실무근”

    입력 : 2023.08.08 09:12:36

  • 백현. 사진|스타투데이DB
    백현. 사진|스타투데이DB

    엑소 백현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백현은 8일 새벽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너무 많은 오해들과 사실이 아님에도 기정사실화가 되어 있는 것처럼 꾸며져 있는 그 글들을 보면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우리 팬들의 마음이 다치는 게 너무 속상했다”며 “그래서 이렇게 라이브 방송을 늦은 시간에 켰다”라고 입을 뗐다.

    먼저 백현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설에 대해 “어느 곳에 가도 룰이 있듯이 회사 내에도 지켜야 할 룰이 있고 또 제가 그것을 막 깨부술 순 없더라. 물론 저도 회사를 이해했고 회사도 저를 이해했기 때문에 원만한 합의, 그리고 수정을 통해서 지금도 역시 SM과 너무 좋은 관계로 서로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자신이 설립한 개인 회사 ‘원 시그니처’에 대해 “친구 캐스퍼와 함께 좋은 안무가 그리고 댄서분들을 많이 양성하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된 회사”라며 “아직 구체화되기 전이지만 좋은 취지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고 시도도 해보려고 한다. 회사는 원시그니처의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30억 대출과 C회장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30억이라는 큰돈을 대출받은 이유는 어떻게 보면 저와의 작은 약속이었던 것 같다. 내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며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홀해지지 말고 만족하는 성과를 이룬다면 거기서 만족하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항상 부담을 안고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대출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집을 받은 게 아니다. 대출금 다 내고 있다. C 회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일부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계속 거론되고 있는 C 회장님과 MC몽 대표님이 많이 조언해주신 것도 사실이다. 여러분들이 지쳐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되게 힘들었다”며 “제 회사는 제가 컨트롤 할 수 있지 않나. 해외투어, 월드투어 뿐만 아니라, 자그마한 파티들까지 여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앞으로 제가 걸어갈 행복 길을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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