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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는 솔로’ 15기 영철, 영숙에 돌직구 질문 “왜 영호야?”
입력 : 2023.07.06 00: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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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5기 영철이 영숙에 호감을 표현했다.
5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5기 솔로남녀들이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슈퍼 데이트권이 걸린 짝 피구가 펼쳐졌고, 정숙은 승부욕에 공을 잡고 놓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숙의 짝이었던 영수는 필사적으로 정숙을 잡았고, 그는 “욕먹지 않기 위해 붙어있었을 뿐. 놓치면 절 죽일 것 같았다”고 밝혔다.
치열한 승부욕 끝에 정숙과 영수는 짝 피구에서 최종 승리하며 슈퍼 데이트권을 얻었다. 영호는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계속 집중 됐다. 마르고 조용한데 외외로 강한 면이 있더라. 피구할 때 보였던 승부욕을 보니까 다른 매력이 있는 거 같아서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자들은 “(정숙님이) 누구한테 쓸지 궁금하다”며 대화를 이어가기도. 한편 영숙은 짝 피구 이어진 두 개의 미션에서 승리해 슈퍼 데이트권 2개를 획득했고, 영호와 영철 사이에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영숙과 대화에서 “똑같은 사람 두 번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저도 그냥 영호님 선택할까 싶었는데, 저 안 써도 되긴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에선 딱히 쓰고 싶은 사람이 없다. 솔직히 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고 싶다고 했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니까 그 마음도 점점 사라져 간다. 타이밍이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영숙은 영철과 대화했다. 영철은 슈퍼 데이트권 사용 여부를 물으며 “나한테 써야하지 않나”라고 웃었다. 한 번의 데이트를 약속 받은 영철은 “두 개 다 (나한테) 써도 돼”라며 어필했고, 영숙은 “알았다. 두 개 다 쓰겠다”고 약속했다.
영철과 이야기를 마친 영숙은 영호에 “긴바지 입고 와”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숙이 인터뷰하러 간 사이 영철은 영숙의 데이트권 두개를 같이 자신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고,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놀라며 궁금해 했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묻자 영철은 “아닌가? 내가 잘못 알았나?”라며 혼란에 빠졌다.
같은 시각 영숙은 인터뷰에서 “아까 결정할 떄는 조금 시간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한 명만 알아보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잘못했다 싶기도 하고”라며 웃었다. “번복하고 싶냐”는 제작진 질문에 “그냥 대화는 해봐도 될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영숙은 영철을 불러내 “내일 두 개 말고 하나만 쓸게”라고 데이트 결정을 번복했다. 영철이 “누구한테 쓰려고?”라고 묻자, 영숙은 “비밀”이라고 대답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좀 생각이 바뀌었나보다. 제가 너무 영숙님만 바라보고 왔기 때문에 영숙님도 다른 사람을 알 기회가 한 번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좀 서운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정숙은 영호에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어 정숙은 공용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영숙과 영자가 영호에 산책 제안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인터뷰에서 그는 “조금 충격적이긴 했다. 제가 있는 사이에 또 영자님이 영호님을 불러내고 전쟁터구나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불려다니시니 데이트권을 쓰기 싫어지더라”며 “저는 ‘쟁취해야겠다’ 이렇게 불타오르는 타입은 아니다. 제 마음이랑 상관없이 객관적으로 (쫓아다니는 느낌이) 그렇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좀 기분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영수는 순자에 적극 호감을 표시하며 데이트를 했고, 정숙과 영호 역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정숙은 “직장 동료랑 밥 먹다 온 느낌? 어느정도 거리감을 두고. 그냥 사회적인 거리 속 좋은 시간 보내다 온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 솔직히 생각해 보니까 제가 그분한테서 어느 정도 힌트를 얻을많나 거는 아예 없었던 것 같고, 그런거에서 혼자 제자리걸음 하는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철은 영숙과 데이트에서 “내가 귀여운 사람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근데 키도 커야 한다. 그런 사람이 엄청 없다. 그래서 인터뷰 때도 ‘그런 사람이 나가서도 없는데 여기 있어서 좋았다고’. 만약 영숙이 없었으면 여기서 아무것도 안 했을 거다”고 적극 어필했다.
대화를 나누던 중 영철은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영호야?”라고 물었다. 영숙은 “운동도 좋아하고 딱 봤을 때 호감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