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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콘서트에 BTS 멤버들이 응원을 왔다.

25일 오후 방탄소년단 슈가의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 in SEOUL’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열정 넘치는 뜨거운 무대를 펼친 슈가는 “여러분 오늘 진짜 잘 논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나 혼자하려니까 쓸쓸한 기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오늘은 우리 형제들이 와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화면에는 방탄소년단 지민, 뷔, 정국 등이 모자를 쓰고 슈가를 응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슈가는 “고맙다, 얘들아”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아미 여러분이 함께해줘서 든든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슈가는 무반주로 아미와 노래를 주고 받았고, “오늘 아미 찢었다”라고 외쳤다.

그는 “공간 자체가 뜨거운 것 같다. 나만 덥나, 지금”이라며 다음 곡의 무대를 준비했다.

피아노 앞으로 이동한 슈가는 피아노를 치면서도, 시원하게 내리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후 ‘Life Goes On’으로 감미로우면서도 매력적인 무대를 자랑했다.

한편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에는 지난 4월 발매된 솔로 앨범 ‘D-DAY’를 필두로 믹스테이프 ‘Agust D’(2016년), ‘D-2’(2020년) 등이 녹아져 담겨 있다. 서울에서는 지난 24일과 25일 개최됐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