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내달 공식 출범

    입력 : 2023.06.23 13:22:16

  •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공식 출범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출범식이 다음달 8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사장은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이 맡으며, 부이사장은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가 담당한다.

    임원진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구자신 쿠쿠그룹 회장, 고영립 화승 회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욱 부이사장은 “진주는 삼성, LG, GS, LS 등 대기업 창업주를 배출한 곳”이라며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하게됐다”고 밝혔다.

    진주 출신 창업자로는 고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과 고 구인회 LG 창업주,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고 구철회 LIG 명예회장, 고 조홍제 효성 창업주 등이 있다.

    재단 출범에 맞춰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은 다음달 9일부터 사흘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전통예술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진주시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가 공동 주최하며,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인간 존중의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K-기업가정신 확산 진주 선언, 강연,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매일경제와 한국경영학회, 진주시는 2018년 7월 대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바 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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