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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19금 댄스에 깜짝…“‘디 아이돌’ 유해하고 나빠” 외신 혹평
입력 : 2023.06.06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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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가운데, 파격적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북미에서 첫 방송된 ‘디 아이돌’은 미국 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유명 팝가수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으며, 제니는 주인공 조셀린(릴리 로즈 뎁 분)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 다이안 역으로 등장한다.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로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제니. 사진=ⓒAFPBBNews = News1 첫 회에서 제니의 분량은 약 10분이지만, 파급력이 대단하다. 등장신에서 제니는 남성 댄서들과 수위 높은 댄스를 선보였다.
남성 댄서에 둘러싸여 마치 19금 행위를 하는 듯한 동작을 선보였고, 제니의 패션 또한 노출이 과했다.
하지만 공개 이후 호평보다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은 “‘디 아이돌’이 몇 년에 걸친 좋지 않은 소문 끝에 공개됐다. 하지만 첫 번째 에피소드는 공허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BUT WHY THO는 “‘디 아이돌’은 최악의 방식으로 외설적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어떤 실체도 포착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신체를 사용한다”라며 “이렇게 제니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부분은 말할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롤링스톤은 “‘디 아이돌’은 소문보다 더 유해하고 나쁘다”면서 “끔찍하고, 잔인하고, 당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이 드라마는 어린 여자 스타들을 약탈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고 비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