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사부일체2’ 추신수 “이대호 초등학교 때 키 170cm, 고등학생인 줄” [MK★TV픽]

    입력 : 2023.01.29 18:25:54

  • 야구선수 추신수가 절친 이대호와의 첫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 지난주에 이어 야구선수 추신수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추신수의 집에 초대받아 고기를 먹었다.

    야구선수 추신수가 절친 이대호와의 첫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사진=‘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야구선수 추신수가 절친 이대호와의 첫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사진=‘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그러던 중 추신수는 이대호와의 만남에 대해 “우리가 처음 만난 게 초등학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야구를 하러 전학을 갔는데 뒤에 고등학생이 앉아있는 줄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대호는 “당시 난 170cm였고 추신수는 150cm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당시 찍은 두 사람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이대호가 추신수 보다 얼굴 하나가 더 있는 모습이었다.

    이대호는 “초등학교 때는 잘 지냈고 중학교 때 갈라졌다”라며 “라이벌로 마주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에이스가 됐고, 고등학교 전적은 2승 2무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추신수는 “가장 기억나는 순간이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만난건데 내가 출루해서 찍힌 사진이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대호는 한국 야구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이대호가 갖고 있는 기록을 앞으로 깰 수 있을까 싶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한국 역사를 쓴 사람이 바로 내 친구다”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한편 추신수와 함께 멤버들은 지난해 KBO 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SSG 랜더스의 오태곤, 박종훈, 박성한, 최지훈 선수를 만났다. 이들은 목에 우승 금메달을 차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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