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카,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업무제휴…“정비 품질 높인다”

    입력 : 2022.12.01 14:02:19

  • 케이카,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업무제휴…“정비 품질 높인다” [사진제공=케이카]
    케이카,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업무제휴…“정비 품질 높인다” [사진제공=케이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케이카는 삼성화재와의 협력으로 정비 품질력을 높이는 등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케이카 워런티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하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다. 이번 개편은 보증 대상 범위 및 기간, 서비스 가격, 정비 품질력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근 출시된 차량의 신규 부품·기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케이카 워런티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신차 출고 시 장착되지 않은 부품, 소모성 부품, 트림 계통 부품 등을 제외한 모든 부품이 보증 대상이다.

    보증 기간 역시 기존보다 범위를 1년 더 늘린 KW24(730일·4만km)를 출시했다. 서비스 가격도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국산차 KW12(365일·2만km) 및 SUV 일부 상품을 최소 7만원에서 최대 27만원으로, 수입차는 화물·경승합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최소 7만5000원에서 최대 67만5000원으로 낮췄다.

    더불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협력을 시작했다. 업계 최대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서비스 제휴를 통해 정비 품질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는 게 케이카 설명이다.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의 일반정비 정비소는 전국 391개소, 엔진·미션을 정비할 수 있는 중정비 정비소는 67개소를 운영 중이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중고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케이카 워런티를 최근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견고한 서비스로 개편했다”면서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정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케이카 워런티와 함께 오랜 시간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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