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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노골’ 우루과이도 경우의 수 계산 “가나전 승리가 필요,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입력 : 2022.11.29 0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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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도 한국과 같이 경우의 수를 계산하기 시작했다.
우루과이는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H조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2로 패배,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우루과이는 지난 한국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포르투갈에도 패하며 H조 꼴찌로 추락했다. 더 큰 문제는 2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것. 한국전은 물론 포르투갈전에서도 골대의 불운에 빠지는 등 극심한 골 가뭄을 겪고 있다.
우루과이는 29일 포르투갈과의 월드컵 2차전에서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우루과이 매체 엘파이스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의 팀(우루과이)은 여전히 월드컵에서 3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심지어 첫 2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며 꼬집었다.
이어 “우루과이는 가나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골득실 –1인 만면 우루과이는 –2다. 가나전 무승부, 또 패배는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우루과이는 한국이 포르투갈에 패하고 자신들이 가나에 승리해야 한다.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게 되면 최소 3점차 이상으로 가나를 꺾어야 가능성이 생긴다.
엘파이스는 “알론소의 팀은 가나를 이겨야 한다. 그리고 한국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같은 일을 벌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