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오일씰공업, 품질 혁신 활동 성과에 대한 포상제도 운영 … 자발적 혁신 이뤄져

    입력 : 2022.11.23 16: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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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부품업체 평화오일씰공업은 품질, 생산, 인재를 기준으로 더욱 강화된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5스타를 벤치마킹해 현장 셀라인을 5단계 등급으로 구분·관리하고 있다.

    낮은 등급의 공정이나 셀에 대해서는 개선과 레벨업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각종 불량 유출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품질119 제도와 전 직원 참여로 제품·생산 문제를 사전에 개선하는 Q-리스크 예방활동 제도를 운영해 2012년 이후 고객 불만 건수가 79% 이상 감소하는 목표를 달성했다.

    생산 부문은 다품종·대량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MPS 시스템을 고도화한 뒤 고객 수주를 예측하고 수주·생산·납품까지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MPS 고도화를 위해 가동률을 향상시키고자 공장 자동화율을 2010년 25%에서 2022년 51%로 확대했고 계획보전 시스템 운영을 통해 설비 고장률을 대폭 감소시켜 생산성과 생산 효율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인력 부문은 다기능 숙련 인력이 주요 공정에 투입돼 생산과 품질을 안정시키는 'POS 맨-머신 등급 일치화' 제도를 운영해 생산공정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었고 이러한 혁신 활동에 따른 성과에 대한 포상과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면서 자발적인 혁신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제품군을 고기능화하고 신규 친환경 제품군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기존 자동차와 산업용 씰링 제품군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연비 향상, 내한성, 내화학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그 결과 저마찰 오일씰, 3원계 불소 밸브스템실 등을 개발했다.

    신규 친환경 제품군 개발에도 집중해 2005년부터 개발한 수소 연료전지 스택 개스킷은 2018년 수소전기차에 독점 공급되고 있다.

    2010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처음 선정된 이후 대표이사의 품질경영 전략과 전 임직원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혁신 활동 동참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외부 고객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임직원 만족뿐 아니라 좋은 제품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와 함께 성장한 평화오일씰공업은 다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발맞춰 국내를 넘어 세계 일류기업을 향한 평화오일씰공업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김성익 대표이사
    김성익 대표이사
    김성익 평화오일씰공업 대표는 "2010년 첫 인증 이후 지속적인 품질경영체계 혁신활동을 통해 올해로 13년째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선정돼 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 회사가 현재 국내 자동차 실링 부품의 65%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의 산업 구조 개편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개스킷을 개발·양산하고 부품 경량화와 고효율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10년 이후 매년 실시한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심사를 통해 회사 경쟁력 평가를 할 수 있었고 품질경영체제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집단 평가와 지도는 내부 프로세스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품질경영을 혁신하면서 품질에 더욱 강한 기업이 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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