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최우선 영입 목표는 앤소니 리조

    입력 : 2022.11.15 12:19:19

  • 휴스턴 애스트로스, FA 1루수 앤소니 리조(33)를 노리고 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5일(한국시간) 리조가 애스트로스 구단의 ‘1번 FA 영입 목표’라고 소개했다.

    휴스턴은 주전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FA 자격을 얻으면서 이 자리를 대신할 1루수를 구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리조는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리조는 선수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사진= MK스포츠 DB

    로젠탈은 애스트로스가 구리엘과 재계약하거나 혹은 호세 아브레유를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지만, 리조를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1회 경력을 갖고 있는 리조는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130경기 출전, 타율 0.224 출루율 0.338 장타율 0.480 32홈런 75타점 기록했다.

    휴스턴이 리조를 원하는 것은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의 의미가 있다. 로젠탈은 휴스턴이 리조를 영입하며 양키스의 전력 약화를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시즌 선수 옵션(1600만 달러)을 거부하고 시장에 나온 리조는 현재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상황이다. 이를 거부하면 정식으로 FA 자격을 얻지만, 이를 수용하면 양키스에서 1년 더 뛰게된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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