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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재혼한 가운데 아들이 찍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김성경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아들과함께갔던 #올여름 #여수여행”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렇게 배우기 싫다 해서 바이엘 기초도 못 뗐던 애가 언제부턴가 하게 된 #피아노연주. 그리고 아들이 찍어준 #웨딩사진 #사랑해아들”이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김성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아한 아우라와 함께 김성경은 화사한 미소로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앞서 김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했습니다”라며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돼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남편은) 방송 30년차 #중견아나운서인 나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언니이자 배우 김성령은 “아~~ 너무 사랑스럽당”이라고, 가수 장혜진은 “오호~ 피아노 연주에 사진까지 잘찍네! 예술적 감각 있어~♥”라고 댓글을 통해 칭찬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