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한 번으로 케이뱅크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이 같은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 번의 조회만으로 신용대출 상품 4종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해 대출 고객에게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대상이 되는 상품은 '신용대출'(6월 29일 기준 최대 한도 3억원·최저금리 3.64%)을 비롯해 '신용대출 플러스'(한도 1억5000만원·최저금리 4.98%), '마이너스 통장 대출'(한도 2억원·최저금리 4.15%), '비상금대출'(한도 300만원·최저금리 5.66%) 등 4종이다. 통상적으로 고객이 은행 앱에서 대출 상품의 금리, 한도 등 세부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출 상품마다 일일이 조건을 조회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케이뱅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한 번의 조회만으로 대출 상품별 한도와 금리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맞춤 신용대출'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로. 본인 명의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한 인증만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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