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나만의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취향 큐레이션 POD(Print On Demand, 주문 제작 인쇄) 커머스 플랫폼 오라운드(oround)는 운동·헬스케어 전문 미디어 커머스 회사 킥더허들 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5일 위블링(전경련회관)에서 오라운드 김성경 대표, 킥더허들 스튜디오 황지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킥더허들 스튜디오 소속 크리에이터와 함께 헬스 케어 분야의 굿즈 커머스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해군 특수전전단(UDT) 출신 유튜버 에이전트H와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이름을 알린 야전삽짱재의 굿즈 런칭을 6월중으로 준비 중이다.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스포츠, 운동 카테고리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전문 미디어 커머스 회사다. 소속 크리에이터는 에이전트H, 야전삽짱재, 까로, 덱스101, 이용승, 이준명, 홍범석 등이 있다.

특히 해군 특수전전단(UDT)출신의 유튜버인 야전샵짱재는 지난 4월 오라운드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요청으로 제작한 MD상품을 출시해, 오픈 직후 동시 접속자 폭등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를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후디 셋업은 완판을 기록했고, 동시에 오라운드 단일 매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라운드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팬들과 만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건강하고 유익한 팬덤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국대 대표 취향 큐레이션 POD 커머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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