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가 9월과 10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터커는 이번이 첫 월간 개인상 수상이다. 2019년 8월 알렉스 브레그먼 이후 처음으로 휴스턴에서 나온 이달의 선수다.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힌 카일 터커. 사진=ⓒAFPBBNews = News1
9월과 10월 30경기에서 타율 0.346 출루율 0.488 장타율 0.692, 20득점 19타점 36안타 2루타 10개 3루타 1개 8홈런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프레스턴 터커의 친동생인 그는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브레그먼, 요단 알바레즈에 이어 24세 이하 나이에 30홈런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타일러 오닐. 사진= MK스포츠 DB
오닐역시 이번이 첫 수상이다. 세인트루이스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9년 7월 폴 골드슈미트 이후 처음이다.
9월과 10월 32경기에서 타율 0.328 31득점 2루타 7개 3루타 1개 13홈런 30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경기에서 19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세인트루이스에서 2006년 알버트 푸홀스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앞선 세 번째는 모두 마크 맥과이어가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