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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WC 3위 신시내티에 석패
입력 : 2021.09.11 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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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급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중요한 경기를 내줬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2-4로 졌다.
이 패배로 71승 69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신시내티가 75승 67패 기록하며 격차가 3게임 차로 벌어졌다.
9회 승부가 갈렸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등판한 T.J. 맥파랜드가 실점을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호세 바레로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내주며 결승점을 허용했다. 이어 델라이노 드쉴즈의 야수선택으로 다시 한 점을 더 허용했다.
몰리나는 동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레스터는 7이닝 3피안타 2피홈런 4볼넷 2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75로 낮췄다.
신시내티 선발 타일러 말리도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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