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 ‘에이치오토(H AUTO)’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 ‘앤서(ianswer)’와 자동차 NFT(Non Fungible Token) 보증서 관련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오토는 ‘하우스앤오토 NFT 블록체인’, ‘에이치오토 가게차려’ 등의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하우스앤오토 NFT 블록체인이란 가치를 지닌 유형자산(주택, 자동차, 현금, 토지)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추적, 거래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이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치오토 가게차려는 금융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상업 및 주거공간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스타일에 부합하는 전문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공하고 그에 맞는 할부 상품을 소개하는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앤서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로그 기반 데이터 분석 사업 뿐 아니라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양 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차량 데이터 수집 및 빅데이터 처리,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차 NFT 보증서 개발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특히 차량 데이터가 모빌리티 서비스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자동차 NFT 보증서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앤서는 데이터 수집, 가공, 분석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성 및 NFT 발행 역할을 담당한다. 에이치오토는 앤서가 처리한 데이터를 NFT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상시 수집된 차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 및 보험 상품 개발, 중고차 거래 시 자산가치 산정 등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오토 관계자는 “자동차 보증서가 NFT로 발행될 경우 권리 이전 등의 차량 정보를 확인하는데 유리하고 진위를 검증할 수 있어 중고차 거래, 렌탈 서비스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아울러 교통법규 위반 사항, 자동차 제조이력, 정비이력 등에 대한 위변조가 불가능해 공급, 수요 간 신뢰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