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에 눈 뜬 Chivas Regal `신사의 품격을 논하다`
입력 : 2013.09.03 09:08:55
-
지난 8월 2일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 마련된 ‘메종 페르노리카(MAISON Pernod Ricard)’에서 시바스 리갈은 ‘모던 젠틀맨’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신사의 품격으로 네 가지 덕목을 꼽았다.
최고를 향한 끝없는 열망에서 나오는 럭셔리한 정신(Spirit), 교감과 공유를 중요시하는 형제애(Brotherhood), 그리고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나눔 실천(Generosity), 열정에서 비롯되는 긍정적인 태도(Optimistic)가 바로 그것이다.
이 네 가지 덕목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바스 리갈은 4명의 옴므 디자이너들과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옴프패션의 대가로 평가받는 디자이너 ‘송지오’를 비롯해 소통과 교감을 중시하는 ‘김서룡’ 디자이너, 나눔을 통해 문화적 가치 형성에 앞장서 온 ‘고태용’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지닌 ‘홍혜진’ 디자이너까지 국내 대표 디자이너 4명이 참여했다.
왼쪽부터 고태용, 홍혜진, 송지오, 김서룡 디자이너 (사진제공 = 시바스 리갈)
이뿐 아니다. 4명의 디자이너들은 직접 ‘모던 젠틀맨’의 스타일링을 제안하기도 했다.
송지오·김서룡 디자이너는 비즈니스 룩을 통해 포멀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했으며, 홍혜진·고태용 디자이너는 어떤 자리에서도 편안함과 격식을 보여줄 수 있는 캐주얼 룩을 제안했다.
페르노리카 역시 4명의 디자이너가 제안한 네 가지 신사의 품격에 걸 맞는 네 가지 스타일의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였다. 시바스 리갈을 활용한 네 가지 스타일의 칵테일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위스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hivas Luxury는 시바스 리갈 특유의 부드러움과 오리지널의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었으며, Chivas Optimistic는 과일이 달콤한 맛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은은한 향이 오렌지의 상큼함과 조화를 이룬 Chivas Brotherhood와 푸르티한 맛과 체리 장식이 포인트인 Chivas Generosity도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바스 리갈은 이번 ‘모던 젠틀맨’ 프로모션과 앞으로 4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진행한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종열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6호(2013년 09월)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