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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샤넬을 향해” 제 9차 ‘명품창출 CEO포럼’개최
입력 : 2013.06.07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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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례 소개에 나선 송공석 와토스코리아(주) 대표는 “좌변기는 인류최대의 발명품중 하나”라고 운을 띄우며 환경친화적인 절수 기술을 통해 양변기용 부품의 연구 개발에 힘써 세계시장에 진출한 사례담을 발표했다. 또한 기업활동의 사회적 영향을 강조하면서, 동종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수자원 절약과 환경을 생각하는 절수 사업 발전에 계속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해외 명품기업의 품질철학과 명품화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에는 스위스 기업 Logitech에 대한 사례연구 발표가 있었다. 스위스의 컴퓨터 부품 생산 기업인 Logitech은 주변기기, 소품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사례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적응과 극복의 스피드경영, 글로벌 전략으로 새로운 틈새시장의 공략에 성공하는 선례를 제시했다.
이 기업의 성공비결로 글로벌 경영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환경변화에 선제대응한 점과 지속적인 혁신과 스피드 경영으로 생존과 환경극복을 꾀한 점 등이 소개되어 포럼 회원들에게 벤치마킹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 명사로 초대된 최종일 아이코닉스(주) 대표는 아동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성공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성공하는 방법 vs. 실패하는 방법”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뽀로로’라는 캐릭터가 성공하기까지 수없는 시행착오와 실패의 과정을 겪었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행착오는 하기에 따라서 단지 사업의 실패가 아니라 명품창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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