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문페이즈는 기존 미드나잇 컬렉션에 시적인 감성을 극대화시킨 2012년 신제품이다. 은은한 로즈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의 케이스와 브릴리언트 컷의 다이아몬드, 39㎜의 케이스 사이즈가 주는 시원함과 그 안에 섬세하게 새겨진 나뭇가지, 그 뒤에 숨은 듯 모습을 드러내는 문페이즈가 아름답다. 지난 10월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Watch World Awards’에서 ‘Fashion Watch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Midnight Big Date
미드나잇 컬렉션 중 빅 데이트 워치는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함께 공존한다. 42㎜ 케이스로 72시간 파워 리저브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인덱스에 숫자 6이 없는 대신 작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됐는데 창립자 해리 윈스턴이 항상 다이아몬드를 지니고 다녔던 일화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Avenue Squared A2 Men
에비뉴 스퀘어드 A² 라인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영감을 받아 처음 만들어졌다. 클래식과 모던이 공존하는 도시의 감각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해리 윈스턴은 많은 듀얼 타임 워치를 선보였지만 가로 폭이 긴 스퀘어(사각)형의 워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Project Z6
잘리움 소재를 처음 소개한 시리즈. 수동식 24시간 알람 무브먼트를 장착해 새로운 콤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300피스 한정 생산되는 프로젝트 Z6는 실버 다이얼로 된 50피스만이 해리 윈스턴 살롱에서 독점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Avenue Squared Rose Gold
여성용 듀얼 타임 워치로 출시했던 애비뉴 스퀘어드를 로즈 골드 버전으로 재탄생시켰다. 해외 출장 시 자국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Premier Perpetual Calendar White Gold
퍼페추얼 캘린더의 이름에 맞게 윤년의 주기표시와 왁싱 처리된 달 모양의 변화는 각각 12시와 6시 방향5 위치해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엑센터의 초침은 원을 그리며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30초마다 위아래로 동작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Ocean Tourbillon Big Date
기존의 뚜르비옹들은 전통적으로 플레이트 위에 장착돼 한 각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에 비해 해리 윈스턴 오션 뚜르비옹 빅데이트는 ‘Floating Tourbillion(떠 있는 뚜르비옹)’이란 새로운 개념의 비주얼을 갖췄다.
Ocean Sport™ Chronograph
오션 스포츠 크로노그래프는 타임피스의 기능 뿐 아니라 200m 방수가 가능하다. 잘리움 소재를 사용해 텍스처가 주는 색감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안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