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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 저무는 한 해, 그리고 새로운 출발
입력 : 2012.12.07 1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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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결심… 해마다 반복되는 일상이라지만 추억을 정리하고 새것을 준비하는 일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연례행사다. 머리와 마음의 소리를 담아 손끝으로 전하는 진심은 함부로 옮길 수 없는, 그래서 만년필로 다듬고 기약한다. 조심스레 잉크를 채워 하얀 종이에 새기는 첫 문장은 그렇게 심사숙고를 담아낸다. Present 1 벌써 12월 중순이네. 올해도 저물고 있어. 우리가 만난 지 벌써 1년. 그동안 어떻게 세월이 흘렀는지… 이렇게 아쉽다는 건 행복하다는 증거겠지? 작은 선물이지만 커다란 마음을 담았어. 언제 어디서건 가슴에 품고 다니다 중요한 순간에 손에 쥐고 생각해주길…. 한 해 마무리와 새해 계획은
이 만년필로 시작하는 거야.
내년 한 해도 파이팅!
새롭게 태어난 워터맨 헤미스피어 리프레쉬 컬렉션
감각적인 그녀를 위한 액세서리, 파카 소네티 페미닌 컬렉션
순백의 아름다움, 워터맨 퓨어 화이트 컬렉션
Present 2 우리 아들, 코 찔찔 흘리면서 학교 가기 싫다고 가방 내팽겨 칠 때가 어제 같은 데 벌써 대학생이 됐구나. 여자 친구 졸졸 따라다니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마음의 중심, 삶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그러려면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살아야겠지. 아버진 너와 처음으로 함께 할 선거가 그 첫 관문이라 생각되는구나. 이 펜으로 네 이름 옆에 사인하고 투표용지를 받는 건 어떻겠니. 첫 투표, 축하한다.
파카의 상징, 듀오폴드
우아한 매력, 워터맨 프레스티지
세련된 마무리, 파카 프리미어 블랙 에디션 펜촉부터 바디까지 고급스러운 블랙으로 마무리한 파카의 스페셜 에디션.
프리미어 블랙 에디션(Premier Black Edition)은 만년필과 볼펜 각각 15피스만이 국내에 수입돼 희소성이 높다.
고급스러운 터치 엑스퍼트 프레셔스 극명하게 대비되는 블랙과 실버 컬러를 조화롭게 디자인했다. 매트한 느낌의 블랙 캡과 메탈릭한 느낌의 바디가 균형을 맞추고, 펜 전체에 나선형 문양을 새겨 넣어 독창적이고 엘레강스한 엑스퍼트 프레셔스(2012 Edition Expert Precious)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선택, 워터맨 엑스퍼트 뉴 제너레이션 컬렉션 1992년 탄생한 엑스퍼트 컬렉션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업그레이드 버전. 정교하게 마무리된 링과 펜촉이 남성적인 매력의 엑스퍼트를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엑스퍼트 뉴 제너레이션 컬렉션(Expert New Generation Collection)은 블랙과 메탈을 포함해 총 9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안재형 기자 사진 파카·워터맨(02-554-0911)]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7호(2012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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