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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ierge]난 현대차 A/S센터로 골프연습 간다!
입력 : 2012.09.07 1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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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치고 건강 체크도 하는 A/S센터 사실 현대차의 이 같은 변신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서울 최대의 서비스센터인 남부서비스센터(노량진 위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은 현재 현대차의 고객 중심 프리미엄 서비스 개념이 녹아든 럭셔리 서비스센터로 환골탈태했다.
일단 입구부터 분위기가 달려졌다. 지하철 1호선 선로 밑을 통과해 남부서비스센터에 들어서면 곧바로 차량번호를 인식해 서비스 부서로 연결된다. 서비스센터 본관에 차를 세우고 카페형으로 바꾼 접수대에서 접수를 마치면 정비기사가 나와 차량을 끌고 해당부서로 이동시킨다. 고객은 그동안 본관 내에 위치한 각종 시설들을 이용하면 된다.
이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나 대형 브라운관을 통해 차량수리가 완료됐음을 알려준다. 그러면 접수대 바로 앞에서 기다리는 차를 타고 돌아갈 수 있다. 한마디로 방문만 하면 정비기사들이 알아서 차량 점검은 물론 수리까지 완벽하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변경된 것이다.
그렇다면 차량이 수리와 점검을 받는 동안 고개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무엇이 있을까. 일단 접수대 왼쪽으로 위치한 헬스케어실이 눈에 띈다. 7개의 안마기와 체지방 측정기 등 전문장비가 마련된 이곳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전문 관리사가 건강상태를 체크 해주는 것은 물론 상담까지 해준다.
헬스케어실을 지나면 안쪽으로는 스크린 골프존이 자리하고 있다. 5대의 라인이 자리한 이곳에서는 최대 2시간 가까이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원스톱 서비스 담당매니저와 함께 자신의 차량이 어떤 수리를 받고 있는지 카페에 앉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남부서비스센터에서는 대형 모니터와 태블릿PC 등을 통해 고객이 맡긴 차량의 수리 진행 현황과 차량 위치 그리고 작업 내역 등을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24호에서 계속... [서종열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24호(2012년 09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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