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진인터내셔날은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칠레의 명문 와이너리 쿠지노 마쿨 와인을 최근 론칭했다. 1856년 설립된 쿠지노 마쿨은 산페드로나 몬테스와 함께 칠레의 대표적 와이너리로 꼽히는데 알마비바 프로젝트에 참석했고 샤또 무똥 로칠드 와인메이커로 활약했던 파스칼 마르티를 수석 와인메이커로 영입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리저브급 와인인 ‘피니스 테라’와 ‘안티구아스’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90점 이상을 받고 있는데 로타는 파커 매거진이 ‘Top5’ 칠레 아이콘 와인으로 꼽았다.
신동와인 로버트 몬다비 할인
신동와인(대표 이종훈)은 한·미 FTA 발효에 따라 3월15일부터 미국의 대표적 와인 ‘로버트 몬다비’의 공급가와 소비자가를 10~14% 인하했다. 또 4월14일까지 직영점과 현대백화점에서 한·미 FTA로 인한 할인에 추가 할인을 하는 로버트 몬다비 와인 전 제품 할인행사를 벌인다. 기존에 7만8000원에 판매하던 로버트 몬다비 까베르네 소비뇽은 11% 할인된 6만9000원에 판매한다. 로버트 몬다비는 미 백악관 공식 행사 만찬주로 자주 쓰여 ‘백악관 와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트윈와인 옐랜즈 와인 론칭
LG상사 트윈와인은 지난 3월5일 정동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패트릭 라타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말보로와 센트럴 오타고 지역의 친환경 와인 옐랜즈를 론칭했다. 옐랜즈는 유기농 재배를 할 뿐 아니라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태양열과 풍력을 활용하는 와이너리다. 옐랜즈 웨이 소비뇽블랑, 에스테이트 소비뇽블랑, 말보로 피노누아, 에스테이트 피노누아 등을 들여왔는데 특히 옐랜즈 에스테이트 말보로 피노누아는 2010년 와인 스펙테이터의 100대 와인으로 선정됐다.
와인센터 뷰마넨 공개시음회
중견 와인 공급사인 와인센터(대표 윤정호)는 3월13일 롯데호텔에서 칠레 ‘Top1’ 와인에 선정된 뷰마넨 와인을 국내에 공개하는 ‘2012 뷰마넨 와인메이커 공개 시음회’를 열었다. 이날 뷰마넨 와이너리의 호세 미구엘 뷰 회장은 자사의 대표 와인인 뷰마넨 뷰원을 비롯해 엘 인시던트, 싱글 빈야드, 그랑 리저브, 시크레토, 리저브 등 각 등급의 와인을 소개했다. 칠레 콜차쿠아 밸리의 대표적 와이너리인 뷰마넨은 최근 칠레 정부로부터 ‘Top1’ 와이너리로 선정됐다.
11회 소믈리에 대회 개최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를 뽑는 ‘제1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차 예선’이 3월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이 행사엔 8명의 역대 입상자가 재도전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소믈리에 부문 응시자 중 ‘제5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 최고 득점자는 알자스 와인 연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소믈리에 부문 상위 20명과 역대 입상자 6명, 어드바이저 상위 3명 등 29명은 5월25일 2차 예선을 치르게 된다.
[박지훈 기자 parkjh@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