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nd Story] 미래지향적 아이코닉 워치 브랜드 라도

    입력 : 2011.05.13 16: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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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보적인 디자인과 특별한 소재로 전 세계 워치 매니아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워치 브랜드 라도. 각종 디자인 이벤트를 개최하며 디자인 산업 전반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등 새로운 시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라도의 행보에 주목하자. 1957년 설립된 이래 명품 시계 브랜드 중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메이저 브랜드로 자리 잡은 라도. 스위스 렝나우(Lengnau)에 본사를 두고 있는 라도는 오늘날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매장과 250개 이상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는 메가 시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전통과 과거를 강조하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라도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소재를 통해 여느 시계 브랜드와는 확실히 차별화 되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아름다운 디자인, 편안한 디자인, 영원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라도의 디자인 철학은 ‘디자인이란 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Design is to feel better)’으로 요약된다. 아름다운 디자인은 보는 것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착용감도 좋다는 모토를 기본으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라도만의 독특한 디자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 재스퍼 모리슨과의 합작은 디자인 워치 컴퍼니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주고 있다. 재스퍼 모리슨이 직접 디자인한 라도 50주년 기념 한정판 시계를 시작으로 2008년에는 그가 디자인한 패키지를 도입, 2009년 바젤 페어에서는 재스퍼 모리슨과의 합작을 통해 새롭게 론칭한 ‘r5.5 컬렉션’이 출시되었고 뒤이은 2010년 바젤 페어에서는 신제품인 r5.5 오토매틱을 선보였다.

    차별화된 디자인을 위한 특별한 소재 라도는 1962년 세계 최초의 흠집이 나지 않는 시계인 ‘다이아스타(Diastar)’를 고안해냈으며 1986년에는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를 시계에 접목, 다시 한 번 흠집이 나지 않은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를 고안해냈다. 라도의 주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은 인체의 특성과 유사하게 제작된 소재. 경도가 높아 다이아몬드 이외의 물질과 마찰했을 때 흠집이 나지 않아 늘 새것과 같은 시계를 즐길 수 있으며 동시에 활동에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매우 가벼워 몸의 일부와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고, 금속에 의한 부작용이 없는 피부 친화적 소재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도 걱정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체온에 따라 소재의 온도도 함께 변하는 특성을 지녀 시계를 차고 있다는 이물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 하이테크 세라믹은 디자인과 소재를 구별하여 생각하지 않고, 차별화 된 디자인을 위해서는 특별한 소재가 필요하다는 라도의 철학이 반영된 가장 대표적인 소재로 평가받는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소재로 편안한 상태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럭셔리라는 이상을 실현시키는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r5.5 컬렉션의 신제품 r5.5 화이트 쥬빌레
    (상단)스위스 렝나우에 위치한 라도 본사 / (하단)오스트리아 건축가인 안드레아 부르가르트가 디자인한 비엔나에 위치한 라도 부티크. 흑경을 이용해 시계가 끝없이 비춰지는 효과를 준 것이 특징이다. / (우측)r5.5 화이트 쥬빌레
    (상단)스위스 렝나우에 위치한 라도 본사 / (하단)오스트리아 건축가인 안드레아 부르가르트가 디자인한 비엔나에 위치한 라도 부티크. 흑경을 이용해 시계가 끝없이 비춰지는 효과를 준 것이 특징이다. / (우측)r5.5 화이트 쥬빌레
    특별한 소재와 과감한 절제미를 통해 2009년 첫 출시와 함께 성공적으로 론칭된 r5.5 컬렉션의 신제품 r5.5 화이트 쥬빌레. 라도의 대표 라인 중 하나인 세라미카를 재해석한 r5.5 컬렉션의 이 새로운 버전은 라도의 디자인과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에 대한 재스퍼 모리슨의 깊은 이해와 공유를 통해 얻은 성공적인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r5.5 화이트 쥬빌레의 특징은 좀 더 명확하게 강조된 그래픽 중심의 디자인이다. 새로운 무광 색상을 개발하고,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는 등 한층 모던하고 미니멀해진 디자인을 선보인다.

    r5.5 화이트 쥬빌레는 케이스나 브레이슬릿, 크라운 등 시계의 여러 요소들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해 시계 전체를 하나의 몸체로 만들려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 특히 케이스의 연장선상에 있듯 매끄럽게 디자인된 브레이슬릿은 버클 부분으로 내려갈수록 그 폭이 점차적으로 좁아져 날렵한 느낌을 선사한다. 시계 전체를 아우르는 선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연결되어 단순하면서도 시각적인 강렬함을 선사한다. 화이트 세라믹과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뤄 시크한 매력을 지니며, 샴페인 컬러의 다이얼이 감각적으로 어우러져 있다. 다이얼의 모서리가 곡선으로 디자인되어 독특한 스퀘어 실루엣을 이루며 골드 컬러의 인덱스와 세 개의 핸즈가 다이얼의 컬러를 돋보이게 해준다.

    라도와 함께 하는 디자인 세상
    radostar.com에 개제된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블랙&화이트 컬러를 이용한 로고.
    radostar.com에 개제된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블랙&화이트 컬러를 이용한 로고.
    라도는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가구 박람회인 살론 델 모빌레 2009(Salone Del Mobile 2009) 기간 동안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와의 협력을 통해 공식적인 ‘radostar.com’의 론칭을 가졌다. 국제적이고 창의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갈 작품의 전시 무대인 조나 토르토나는 라도의 야심찬 프로젝트인 radostar.com을 소개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radostar.com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전 세계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론화할 수 곳이자 포트폴리오를 공개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관문이다. 창의적 영감과 뜨거운 열정을 모아 놓은 커뮤니티로 국제적 감각과 역량 있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온라인 집결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도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철학을 굳건히 이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하기 위해 radostar.com의 오픈을 결정했다. 젊은 세대의 디지털 플랫폼 라도가 운영하는 radostar.com에는 라도 워치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다. 이는 라도의 제품을 홍보하고자 만든 상업적인 사이트가 아닌 젊은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무대를 열어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이트이기 때문이다. 수준 높은 디자인 콘텐츠와 다양한 친목 네트워킹으로 이루어진 radostar.com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radostar.com에서는 주제에 상관없이 모두 의미를 가지며 열정과 재능을 가진 여러 사람들과 디자인에 관한 모든 것을 공유할 수 있다. 또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공유함으로써 미래의 잠정적 고용주에게도 그들의 잠정적 가치를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radostar.com에 참여하는 이들은 그들의 작품 이미지나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자유롭게 업로드 할 수 있으며, 다른 멤버의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다. radostar.com에 올려진 디자인 작품들은 6개월에 한 번씩 심사를 통해 라도스타 어워드를 수상하게 된다.

    ■ About - Jasper Mor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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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 소니, 알레시, 로젠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합작해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들을 선보인 그는 지극히 심플한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은 세계 곳곳의 수많은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특히 피카소, 샤갈 등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세계 최고 권위의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자신의 이름을 딴 전시 공간을 갖고 있을 정도로 명성이 높다. RADO YOUNG DESIGN PRIZE KORE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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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도는 멤버십 매거진 <헤렌>과 함께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라도 영 디자인 프라이즈’를 개최했다. 2010년 8월 말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디자인 콘테스트는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며 디자이너들에게 세계적인 시계 브랜드 라도의 네트워크를 통해 그들의 작품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디자인 콘테스트 주제는 라도의 상상력, 창의력, 도전정신으로 정하고 라도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수퍼 노말(Super Normal)’을 키워드로 했다. ‘수퍼 노말’은 디자이너 재스퍼 모리슨의 디자인 키워드이자 그가 펴낸 책의 제목으로 ‘본질로의 접근’이라는 라도의 디자인 콘셉트와 일치한다. 표면적인 장식을 배제하고 사물의 기본 쓰임새에 충실한 순수한 디자인은 오래도록 그 본래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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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2월1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예화랑에서 열린 ‘라도 영 디자인 프라이즈 코리아 2010’의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에는 패션 에디터와 신진 디자이너, 워치 브랜드의 여러 관계자들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라도 영 디자인 프라이즈 코리아 2010의 응모 분야는 제품디자인, 패션디자인, 모션그래픽 등의 모든 디자인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응모작들은 총 두 차례에 걸쳐 각 디자인 업계의 심사위원들-박윤수 패션 디자이너, 장재록 작가, 한혜욱 헬리오 아트 대표, 정종효 아트 디렉터, 오영재 교수, 김성인 바나나 커뮤니케이션스 대표, 김세진 헤렌 편집장, 성은주 라도 매니저-에 의해 심사됐다.

    1등 수상작은 ‘r5.5 전용 고딕 서체(r5.5 Gothic)’를 만든 신광섭씨에게, 2등 수상작은 ‘줌 워치 트레이(Zoom Watch Tray)’를 만든 김도엽씨에게, 3등 수상작은 ‘라도 모션 그래픽(Rado Motion Graphics)’의 최선주씨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모두 빛나는 아이디어와 섬세한 작업으로 그 영광의 수상자에 선정됐다.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수상자 1등, 2등, 3등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다. 1등 수상자에게는 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라도 시계 r5.5(300만원대)와 현금 500만원이, 2등 수상자에게는 라도 시계 r5.5(300만원대)가, 그리고 마지막 3등 수상자에게는 라도 시계 라도 트루(100만원대)가 수여됐다.

    [신경미 기자 lalala-km@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4호(2011년 0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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