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스타일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아이템은 단연 아우터. 그중에서도 롱 코트는 남성의 강인함과 스타일 아이덴티티를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Gentle Sporty
겨울은 그 어느 시즌보다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기에 좋은 계절. 실의 짜임이 돋보이는 트위드 소재나 도톰한 두께로 탁월한 보온력을 선사하는 울, 스포티한 느낌의 패딩 등 소재의 선택이 넓다. 여러 소재와 컬러를 자유롭게 믹스&매치하여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댄디한 디자인의 네이비 더블 코트는 앤디앤뎁. 네이비 패딩 베스트는 아르마니 진. 퍼플 체크 셔츠는 바나나 리퍼블릭. 레드 도트 프린트의 네이비 타이는 불가리. 네 가지 컬러가 어우러진 서스펜더가 달린 헤링본 팬츠는 빈폴X밴드 오브 아웃사이더. 캐쥬얼한 디자인의 워치는 BALL by I.W.C. 니트 모자는 프레드 패리. 니트와 스웨이드 소재가 믹스된 장갑은 갭. 브라운 워커는 토즈. 노트북 케이스와 여권 지갑은 모두 Tumi.
Classic Navy Coat
넓은 리퍼 칼라와 대각선으로 놓여 있는 포켓, 더블브레스트 버튼은 클래식 코트의 상징. 여기에 완벽한 코트가 지녀야 할 필요 조건은 군더더기 없는 테일러링이다. 입었을 때 들뜨지 않고 몸에 기분 좋게 감기는 코트는 겨우 내내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해 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심플한 디자인의 코트를 멋스럽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감각적인 컬러 코디네이션이 필요하다. 소프트한 느낌의 베이지나 그레이 등 톤 다운된 컬러를 활용하면 한층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네이비 코트와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재킷은 모두 엠비오 컬렉션. 니트 소재의 베이지 터틀넥과 브라운 톤 팬츠는 모두 엠포리오 아르마니. 롱 머플러는 까날리. 브라운 컬러 빅 백은 코치. 아이패드 케이스는 Tumi. 카키색 레더 글러브는 타임 옴므. 스웨이드 소재의 네이비 더블 버클 슈즈는 MAGNANNI by 란스미어.
Trendy Dandy
눈에 띄는 화려한 체크 패턴의 롱 코트는 세컨드 아이템으로 하나쯤 구비해 놓으면 좋다. 에브리데이 아이템으로는 다소 부담스럽지만 격식을 차릴 필요가 없는 모임이나 캐주얼한 파티 등에서 자신의 패션 감각을 뽐내기 좋은 아이템이기 때문. 밝은 톤의 코트라면 함께 매치하는 구두나 벨트 등의 액세서리는 어두운 톤을 선택하는 것이 실패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스타일링 방법이다.
네이비 체크 패턴의 아웃 포켓 롱 코트는 SIEGER by 란스미어. 화이트 니트 가디건은 까날리. 라벤더 컬러 셔츠와 눈꽃 모티브가 프린트 된 보타이는 모두 T.I 포멘. 네이비 컬러 팬츠는 프레드 페리. 레드 타이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심플한 네이비 슈즈는 체사레 파조티. 블랙 벨트와 만년필, USB가 내장되어 있는 키링은 모두 알프레드 던힐. 4.86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맥북 에어는 애플. 외장 하드와 휴대용 마우스는 모두 Tumi. 블랙 안경 프레임은 톰포드.
Luxury Mouton
가죽과 털을 그대로 가공해 바깥쪽은 스웨이드, 안쪽은 털로 이뤄진 무톤은 이번 시즌 트렌드 최전선에 자리잡은 소재. 안감에 퍼가 덧대어져 있어 추위가 정점에 이르는 한겨울에 입기 좋은 무톤 코트는 올 겨울 다양한 실루엣과 컬러로 출시되었다. 두꺼운 무톤 코트를 입을 때는 이너를 되도록 심플하게 입을 것! 디테일이 적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하고, 무톤 코트 하나로 룩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현명하다.
두툼한 블랙 무톤 코트와 굵은 짜임이 돋보이는 그레이 터틀넥 니트는 모두 에르메네질도 제냐. 브라운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는 미쏘니. 그레이 울 팬츠는 빈폴 맨. 클래식한 디자인의 블랙 브리프케이스는 까날리. 브라운 헌팅캡은 바나나 리퍼블릭. 레더 스트랩 워치는 모두 해밀턴. 레드 컬러 타이는 불가리. 와인 컬러 드라이빙 슈즈는 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