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nancial Product] Money! 이 상품에 주목하라…리스크 낮춘 미래에셋의 상품 ‘둘’

    입력 : 2012.01.27 16: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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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팡질팡 투자 확정금리형 상품이 대안 예측하기 힘든 글로벌 경제 환경. 덩달아 널뛰는 주가지수에 확실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시기다.
    공격적인 투자를 하려니 불안하고 은행금리로 만족하자니 아쉽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이러한 ‘애매~한’ 시기에 갈팡질팡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내놨다. 바로 미래에셋 ‘세이프 ELT’가 주인공. 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 등 확정금리형 상품과 원금보장형 ELS 등 안정적인 파생상품에 또 한 번 분산투자해 위험성을 이중으로 줄인다. 결과적으로 투자 목표는 시중금리+ α의 추가 수익이다.

    기본적으로 미래에셋 세이프 ELT는 은행의 ELD(주가연동예금)와 유사한 구조다. 일반적으로 설정액의 9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해 시중금리 수준의 이자 수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머지 10% 내외의 비중은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노린다.

    이때 파생상품은 100% 원금보장형 ELS상품을 편입해 수익성 대비 투자 손실 확률을 매우 낮춘 것이 특징이다.
    즉, 시중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정기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않고 주식과 연계된 추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기존 ELD의 경우 특정 조건(KOSPI지수 30% 이상 상승 등)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0~1% 수준의 낮은 최저 수익률을 지급한다. 반면 ‘세이프 ELT’는 까다롭게 선별한 우량채권 투자를 통해 0%가 아닌 시중금리 수준의 최저 기대수익률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가로 파생결합증권(ELS)을 통해 1~3% 수준의 ‘+α 수익률’ 즉시중금리 + 1~3%의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된다.

    브라질 부동산투자로 짭짤한 ‘월급받기’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부동산에 투자해 수익을 노리는 방법도 있다. 장기간 국내 부동산 경기가 불황인데 무슨 소리냐고? 진정하고 해외로 눈을 돌려보자. 국내에서도 머나먼 브라질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브라질 현지 빌딩에 투자해 안정적인 월배당수익과 매각차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급식 부동산투자신탁’을 2월17일(금)까지 800억 규모로 모집한다.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업무지구인 베히니(Berrini)지역에 위치한 호샤베라 타워(Rochavera Corporate Tower) 4개 동 중 2개 동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건물은 2008년 5월과 8월 각각 준공됐으며, 빌딩 2개 동의 총 면적은 총 5만6,734제곱미터다. 현재 LG전자, 유니레버, SAP브라질, 보토란팅 은행 등 국내외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임대는 100% 완료됐다.

    총 투자기간은 7년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펀드지만, 2012년 5월 이내 상장할 예정으로 투자자는 장내매매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만 원. 배당금액은 매월 20일을 기준으로 5영업일에 지급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담당한다. (단 브라질 헤알화와 한국 원화간의 환헷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 상품에 대해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브라질의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며, “안정적인 임대수익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서는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parkjh@mk.co.kr]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17호(2012년 0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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