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주스 열풍… 당신의 선택은?…"천기누설"이 전하는 건강 정보

    입력 : 2014.10.31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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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초 주부들 사이에선 ‘디톡스(해독)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그 중심에는 MBN <엄지의 제왕>과 <천기누설>이 공개한 해독주스와 청혈주스가 있었다. 방송에 소개된 청혈주스는 장 기능 활성화와 지방분해,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해독주스는 식이섬유 섭취와 체내 면역력을 상승시킨다. 방송 직후 ‘해독주스 만드는 법’, ‘청혈주스의 재료’ 등 온라인 기사가 쏟아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섭취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우선 내 몸에 대해 알고 난 후, 부족한 것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건강의 포인트. 화제의 건강법인 ‘내 몸에 맞는 건강 주스’를 소개한다. Check 1. 내 몸 상태 알아보기 (해당되는 사항에 체크!) □ 갑상선 암 수술을 한 적이 있다.

    □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또는 대상포진에 걸린 적이 있다.

    □ 예전에 비해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 만성 피로와 불면증에 시달린 적이 있다.

    □ 항암 치료를 한 적이 있다. 항암 치료 후유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

    □ 비만이다.

    Check 2. 항목에 따른 내 몸에 맞는 주스 갑상선암에 효과만점! 면역력을 끌어올릴 땐 순환주스

    몸속 장기의 순환을 활성화시켜 준다. 면역력을 높이고 몸의 균형을 찾아준다.

    ① 느릅나무껍질, 대추, 파인애플, 다시마를 준비한다.

    ② 위에 좋은 양배추, 간에 좋은 미나리, 신장에 좋은 검정콩을 한 가지씩 첨가한다.

    ③ 가장 중요한 비법 재료인 ‘숯가루’를 타주면 각각 장기에 맞는 순환주스가 완성된다.

    소화기능이 떨어질 때 효과적인 해독주스

    해독주스는 음식을 씹기 힘들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을 위해 고안됐다. 약 10분간 삶은 채소를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는 방법. 채소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영양흡수율이 높다.

    ①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 등 채소류를 먼저 삶는다.

    ② 사과와 바나나 등 과일류를 넣어 갈아 먹는다.

    ※청혈주스는 당근과 사과, 양파와 생강을 주재료로 익히지 않고 생으로 갈아 마시는 주스다.

    항암치료 후유증에 탁월한 콩물주스

    볶은 콩보다 삶고 갈아 먹는 콩이 소화에 도움이 된다. 또 콩 속에는 사포닌, 이소플라본과 같은 항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콩을 즐겨 먹으면 각종 암에 걸릴 위험 또한 적어진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만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① 콩을 기본으로 미네랄이 풍부한 파래와 바나나를 푹 삶는다.

    ② 생감자 즙과 섞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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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피로와 불면증에 좋은 그린주스 주재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최고의 야채로 평가하는 케일이다. 항궤양성 성분인 비타민U뿐만 아니라 비타민M 성분 또한 풍부해 산성화된 체질을 알칼리성으로 중화, 세포노화를 막고 피로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① 일반 쌈 채소의 2배 정도 되는 크고 굵은 케일을 준비한다.

    ② 케일 40%와 비트, 사과, 레몬을 넣어 주스를 만든다.

    ※모든 채소와 과일은 껍질째 착즙한다.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청국장주스

    청국장 주스는 내장 비만 극복에 효과가 있다. 콩이 청국장으로 발효되는 과정에서 콩에 있던 비타민양이 증가하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비타민이 생기기도 한다.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분들로 영양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고 완전히 분해되도록 돕는다. 콩을 주재료로 한 청국장주스를 섭취하면 지방분해 효과는 물론 변비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① 채소는 섬유질까지 모두 섭취하기 위해 즙을 내지 않고 준비한다.

    ② 준비한 채소를 말린 청국장 가루와 함께 믹서에 넣어 통째로 갈아 마신다.

    Check 3. 질환에 따른 건강주스 올바른 섭취 방법 당뇨환자는 과일을 줄이고 생강과 양파와 같은 채소를 추가한다. 또 고혈압환자는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당근, 사과, 샐러리 등을 추가한다 .

    MBN, 종편 시청률 27개월째 1위… 5%대 교양 프로그램 보유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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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이 27개월 연속 종편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0월 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N의 9월 월간 시청률이 1.94%(전국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06시∼25시)를 기록했다. 이로써 2012년 7월부터 무려 27개월째 종편 4사 간 시청률 경쟁에서 정상을 지켰다. 4개 지상파 채널을 포함하면 전체 5위이며 200여 개 케이블채널 중 1위의 기록이다. 또한 3059세대들이 즐겨보는 프라임 시간대(오후 9시~자정)에서도 평균 3.20%의 시청률로 종편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보도와 교양 프로그램이 주도했고 예능 프로그램이 뒤를 받쳤다. 보도 분야에선 김은혜 앵커의 <뉴스&이슈>가 첫 방송 3일 만에 시청률 3%를 돌파했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기록하는 <리얼다큐 숨>은 지난 9월 25일 방송에서 5.749%로 역대 종편 교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나는 자연인이다>(최고 시청률 5.243%)와 한 집안 경쟁을 예고했다. <리얼다큐 숨>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8.374%나 됐다. 더불어 <휴먼다큐 사노라면> 역시 시청률 5%대를 돌파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0월 14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5.271%.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91%까지 치솟았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50호(2014년 11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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