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과 1로 표현되는 빅데이터의 변신

    입력 : 2013.07.15 09: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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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정보의 홍수로 불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하루에도 셀 수 없는 많은 정보와 자료를 소비하고 무의미하게 버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정보들은 누군가에게 수집되고, 또 다른 형태의 새로운 정보로 태어나며 가치를 갖게 된다. 바로 ‘빅 데이터’가 그것이다. 0과 1로 이뤄진 디지털 기기 속의 데이터들이 아티스트들을 통해 전혀 다른 예술작품으로 변신했다.

    누군가에게는 소비되는 것이지만, 이들에게는 이런 정보가 영감을 자극하는 하나의 오브제가 된다.

    서울대미술관은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일상생활에서 소비되는 데이터를 통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예술품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통해 당신이 소비하는 단어와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반영돼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변신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 지금 展에 주목해라. 전시일정 전시명 Data Curation 장 소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미술관 일 시 2013년 5월 23일~8월 18일 [서종열 기자 자료제공 서울대미술관]

    [본 기사는 매일경제 Luxmen 제34호(2013년 07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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